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감성, 유니클로 C에서 만나다
유니클로 C 라인은 메종 마르지엘라와 지방시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특유의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유니클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이번 2024 FW 시즌부터 남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많은 남성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브로드오버사이즈 셔츠를 직접 구매하여 입어보았습니다. 공개된 여러 컬러 중에서도 특히 잔잔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블루 컬러는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구매하였습니다.
왜 브로드오버사이즈 셔츠를 선택했을까?
- 장면사 소재: 부드럽고 톡톡한 질감의 장면사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 넉넉한 핏: 오버사이즈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형에 잘 어울립니다.
- 세련된 디자인: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깔끔한 칼라 디자인이 포인트입니다.
- 다양한 코디: 미니멀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착용 후기
유니클로 셔츠는 보통 L 사이즈를 입는데, 이 제품은 M 사이즈가 딱 좋게 (174cm기준)맞았습니다.
넉넉한 핏감이 편안한 무드를 주고, 셔츠를 빼서 입었을 때 자연스러운 실루엣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장면사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어느정도 형태를 유지해주는 톡톡한 질감이 입었을 때 좋은 느낌을 줍니다.
유니클로의 룩북처럼 와이드한 팬츠와 매치했을 때 특히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좋은 범용성
옷을 구매할 때 갖고 있는 옷들과 얼마나 잘 매치가 될지를 염두해 두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셔츠는 보통 베이직하고 미니멀한 요소의 제품을 선호하는데 어떠한 팬츠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무심하게 단품으로 입어도 좋고 버튼을 잠그고 이너로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렸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면 맨투맨이나 니트와 레이어드해도 좋습니다.
총평
유니클로 C 라인의 브로드오버사이즈 셔츠는 유니클로의 기본 셔츠와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좋은 실루엣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근래 구매한 셔츠 중 잘산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셔츠를 통해 유니클로에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옷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유니클로 C 라인의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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