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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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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 Ralph Lauren 바이스윙 재킷 리뷰: 클래식한 감성의 간절기 윈드브레이커 클래식 아우터의 현대적 재해석폴로 랄프로렌의 바이스윙 재킷은 간절기 시즌, 특히 봄과 가을철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아우터입니다.클래식한 스윙탑 혹은 해링턴 재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절제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디테일이 두드러지지 않는 디자인 덕분에 자칫하면 ‘전형적인 중년풍 재킷’으로 보일 수 있으나,적절한 스타일링과 함께 착용했을 때는 폴로 랄프로렌 특유의 클래식하고 여유로운 무드를 잘 드러내는 아이템입니다.여행지에서 가볍게 걸치거나, 일상 속 편안한 외출용 아우터로도 높은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바이스윙 재킷의 특징이 재킷의 가장 큰 특징은 Bi-Swing 플리킷입니다.등판 양쪽 어깨 뒤에 여유분을 준 절개 구조로, 팔을 앞으로 뻗는 동작이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이는 자전거를 타거나 ..
Blundstone 1910 리뷰: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첼시 부츠 재구매한 블런드스톤불필요한 신발을 정리하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블런드스톤이 최근 다시 떠올랐습니다.예전에는 600 모델을 소장하고 있었지만, 부츠나 구두가 중복된다는 이유로 정리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괜찮은 결정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움이 남았던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신발을 거쳐 정리하다 보니, 블런드스톤의 활용성과 편안함이 다시금 필요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오리지널 라인업 중 하나인 1910 스틸그레이 모델입니다. 흔히 알려진 500이나 600 모델보다 한층 어두운 컬러감의 왁스드 스웨이드 소재로, 보다 클래식하면서도 차분한 인상을 주는 제품입니다. 1910 스틸그레이 모델의 특징 Blundstone 1910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춘 제품입니다..
Buzz Rickson 헤더 그레이 무지 스웻셔츠 리뷰: 빈티지 감성의 데일리 아이템 다시 꺼낸 스웻셔츠누구나 즐겨 입는 스웻셔츠이지만 지난 가을과 겨울 시즌, 니트웨어 위주로 스타일링을 했던 터라, 스웻셔츠는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옷장을 정리하며 오랫동안 입지 않았거나 후줄근해진 스웻셔츠들을 과감히 정리했고, 현재 옷장에는 버즈릭슨의 스웻셔츠만 남아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복각 스웻셔츠 중에서도 유명한 웨어하우스 제품보다 이 버즈릭슨 제품에 더 손이 자주 갑니다. Buzz Rickson BR65622 무지 스웻셔츠이 제품은 루프휠 방식으로 짜여진 원단을 사용해 클래식한 짜임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특히 다음과 같은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은은한 톤의 원단부드러운 내부 기모, 뛰어난 착용감앞면 V거셋 디테일로 목 늘어남 방지프린트 없는 심플한 디자..
Woolrich Arctic Parka 리뷰: 헤리티지 감성과 실용성의 균형 다시 찾게 된 클래식 파카겨울 아우터는 스톤아일랜드를 꽤 오랫동안 애용해오다가, 현재는 16FW David TC 패딩 하나만 남기고 대부분 정리한 상태입니다.이후로는 COS 울 코트, 유니클로 헤비 플리스 등 비교적 간결하고 실용적인 아우터들을 보유중입니다.그러던 중,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퍼 달린 파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멋이 있는 Woolrich Arctic Parka였습니다. 브랜드와 아이템의 역사Woolrich는 1830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원래는 양모 제품을 생산하던 회사였습니다. 이후 ‘버팔로 체크 울 재킷’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헤리티지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이 Arctic Parka는 1970년대 초, 알..
COS 싱글 코트 리뷰: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필수 아이템 코트를 자주 입지 않는다면?코트를 자주 입지 않더라도, 겨울철 경조사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는 매 시즌 꼭 있기 마련입니다.특히 깔끔한 레귤러 핏의 검은색 싱글 코트는 최소한의 격식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옷장을 정리하면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COS의 울 싱글 코트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COS 코트의 특징디자인 및 실용성클래식한 디자인을 미니멀하게 재해석하여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한 실루엣.블랙 컬러, 울 혼방 소재, 레귤러 핏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조화롭게 매칭 가능.절개와 재봉선을 최소화하여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주머니 배치와 실용적인 디테일이 더해져 기능성도 갖춘 아이템.  사이즈 선택 및 핏사이즈 가이드38R 사이즈 착용 (평소 상의 97 정도 착용하는 기준..
팀버랜드 3eye 러거 보트슈즈 리뷰: 보트슈즈와 워크웨어의 만남 팀버랜드 3eye의 역사팀버랜드(Timberland)는 1970년대 후반 보트슈즈가 유행하던 시기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보트슈즈를 재해석했습니다. 기존의 보트슈즈보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워크 부츠 기술을 적용, 러거 아웃솔을 추가했으며, 2개의 슈레이스 홀이었던 기존 디자인에 하나를 더해 보다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도록 만들었습니다.이렇게 탄생한 3eye 보트슈즈는 클래식한 실루엣과 튼튼한 내구성 덕분에 아메리칸 캐주얼, 프레피, 아이비, 뉴잉글랜드 스타일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팀버랜드의 대표 제품 중 하나입니다.대표적인 컬러인 50005 버건디, 30003 브라운은 세일 없이도 꾸준히 판매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팀버랜드 3-eye 러거 보트슈..
폴로 랄프로렌 데님 셔츠 리뷰: 클래식한 데님 셔츠의 정석 제품 개요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의 데님 셔츠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을 갖춘 제품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옷장을 정리하면서 마땅한 데님 셔츠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몇 년 전 즐겨 입었던 폴로의 데님 셔츠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는 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위해 M 사이즈를 선택했으며, 적당한 두께와 부드러운 원단 덕분에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폴로 데님 셔츠의 특징소재 및 착용감적당한 두께감으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 사계절 활용 가능.부드러운 원단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자연스러운 워싱이 돋보임.오래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디자인 및 핏커스텀 핏 M 사이즈 기준 정 100 사이즈 느낌.폴로의 슬림 핏 셔..
아르켓 프렌치 워크 재킷 리뷰: 간절기에 입기 좋은 실용적인 재킷 브랜드 및 제품 개요아르켓(ARKET)은 SPA 브랜드 중에서도 비교적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베이직하면서도 높은 완성도의 아이템을 선보입니다.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오버다이드 트윌 오버셔츠(다크 블루)로, 프렌치 워크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고, 겨울철에는 이너로도 적합한 제품입니다.  제품 특징소재 및 컬러트윌 원단을 사용하여 밀도 있고 탄탄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입니다.후염색(오버다이드) 처리로 자연스러운 빈티지한 색감을 연출합니다.컬러는 다크 블루, 깊이감 있는 색감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조화롭게 매치됩니다.디자인 및 디테일프렌치 워크 재킷 스타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깔끔한 실루엣을 제공합니다.레귤러 핏 감으로 너무 타이트하지..
바토너(Batoner) 시그니처 크루넥 니트 리뷰: 기본에 충실한 웰메이드 니트 브랜드 소개바토너(Batoner)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트 브랜드로, 고품질 원단과 뛰어난 편직 기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특히 시그니처 크루넥 니트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간결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이번 리뷰에서는 아이보리 컬러에 이어 그레이 컬러를 살펴보겠습니다.  바토너 시그니처 크루넥 니트의 특징원단과 내구성고품질의 울 소재를 사용하여 탱글탱글하면서도 묵직한 촉감이 특징입니다.겨울철 훌륭한 보온성을 제공하며, 장시간 착용해도 변형이 적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디자인과 실루엣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손쉽게 매치 가능합니다.클래식한 스타일부터 미니멀한 스타일까지 무리 없이 어우러집니다.독특한 짜임 덕분에 밋밋하지 않고 고..
코스(COS) 울 셔츠재킷 리뷰: 아우터로도 활용 가능한 따뜻한 재킷 제품 개요코스(COS)의 울 셔츠재킷은 간절기뿐만 아니라 한겨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보온성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입니다.몇 년 전 구매 후 다른 간절기 아우터에 밀려 자주 입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착용하면서 그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로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코스 울 셔츠재킷의 특징소재 및 보온성울 98%, 나일론 2% 혼방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한겨울에도 가벼운 외출 시 충분한 보온성을 제공합니다.멜톤 울 소재처럼 탄탄한 텍스처로 바람을 잘 막아줍니다.코스의 울 제품들은 재생 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합성 섬유 혼방으로 탄력과 부드러움을 조절하여 제품마다 다른 질감을 제공합니다.디자인 및 활용도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프로드 셔츠 리뷰: 드림팩토리에서 만든 기본 옥스포드 셔츠 브랜드 소개프로드 셔츠(PRODE SHIRT)는 국내 셔츠 전문 공장 드림팩토리에서 자체적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입니다.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제품을 제작하며, 이전에 소개했던 델디오(DELDIO)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봉제와 견고한 원단이 특징입니다.이번 리뷰에서는 핑크색 옥스포드 셔츠를 살펴보겠습니다.  프로드 셔츠의 특징원단과 내구성적당한 두께감과 힘 있는 원단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납니다.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이 특징으로, 세탁 후에도 형태가 유지됩니다.핏과 실루엣어깨와 팔 길이가 평균적인 체형에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재킷이나 니트의 이너로 매치하기 좋은 핏으로, 포멀한 스타일링에도 적합합니다.셔츠를 넣어 입었을 때 이상적인 핏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이..
아뜰리에 델디오(DELDIO) 타이프라이터 셔츠 리뷰: 웰메이드 셔츠를 찾는다면? 브랜드 소개아뜰리에 델디오(DELDIO)는 국내 셔츠 전문 브랜드로, 기존의 델디오에서 브랜드명을 변경하면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이 브랜드는 2014년 셔츠 전문 공장 드림팩토리에서 제작을 외주하며 시작되었으며, 단순히 한철 입고 버려지는 옷이 아닌 지속 가능한 모던 테일러링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는 브랜드명에 '아뜰리에'라는 이름이 붙은것 처럼 자체 제작 공방에서 셔츠뿐만 아니라 아우터, 팬츠, 니트 등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특히 고품질 원단과 뛰어난 봉제가 돋보이며, 웰메이드 셔츠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타이프라이터 셔츠 특징원단과 내구성일본, 스페인 등에서 생산된 고품질 타이프라이터 원단을 사용합니다.얇지만 밀도가 높아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