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이야기 (126) 썸네일형 리스트형 ARKET 아르켓 하프집 코튼 스웨터, 실용적인 스타일과 따뜻함을 동시에 편안함을 추구하는 베이직한 상의아르켓은 매년 두세 차례 정기 세일을 진행하여, 평소 눈여겨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아르켓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많아 매 시즌 비슷한 스타일로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옷장에 실용적인 아이템을 추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하프집 코튼 스웨터 특징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칼라 아래 지퍼가 있는 면 소재의 니트 짜임 스웨터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차분한 톤의 색감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울 니트의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면 소재 덕분에 관리가 훨씬 쉽고 세탁이 편리합니다.밀도 높은 면 소재는 살짝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여러 번 착용 후에도 형태를 잘 유지해줍니다. 어깨선이 살짝 드롭되어 있어 .. ARKET 아르켓 코듀로이 오버셔츠 언제나 믿고 입는 기본 중의 기본, 아르켓역사와 헤리티지가 뚜렷한 브랜드도 좋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시하는 브랜드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늘 손이 가는 옷, 그리고 언제 입어도 기본 이상을 해내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아르켓(Arket)입니다. 아르켓의 매력은 로고나 특별한 디테일 없이도 미니멀한 스타일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데 있습니다. 두어 시즌을 막 입고 세탁해도 충분히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점은 실사용자 입장에서 큰 장점이죠.아르켓의 제품은 그저 '기본'에 그치지 않습니다. 좋은 색감과 호불호 없는 핏감, 그리고 밀도감 있는 면 소재에서 오는 고급스러움까지—특히 아르켓의 도톰하고 탄탄한 소재는 실물로 직접 입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코듀로이 오버셔츠아르켓.. 레드윙 2936 라인맨 러그, 이거야말로 진정한 워크 부츠! 묵직하고 강력한 워크 부츠, 레드윙 라인맨오늘 소개할 레드윙 라인맨 2936은 현재 단종된 모델입니다.이 부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발등까지 이어지는 레이스 투 토(Lace to Toe) 디자인과 비브람 러그 솔(Vibram Lug Sole) 덕에 진짜 워크 부츠라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참고로 이 모델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한정 발매된 희귀한 제품이에요. 라인맨 러그의 첫인상처음 실물을 마주했을 때, 사진으로 봐왔던 느낌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솔직히 첫인상이 “이걸 도대체 어떻게 신고 다니지?”였습니다.슈레이스가 더해진 두꺼운 풀 그레인 가죽 어퍼는 정말 탱크처럼 단단한 인상을 줬어요. Lineman Lug의 기원이 부츠의 이름, 라인맨(Lineman), 그대로 전기 배선공.. 유니클로 플란넬 셔츠 -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에 딱! 유니클로 플란넬 셔츠, 버팔로 체크 패턴 가을이 되면 스웻셔츠나 니트도 좋지만, 버팔로 체크 패턴이 들어간 플란넬 셔츠만큼 계절감을 잘 살리는 아이템은 드물죠. 특히 블랙 사각 패턴이 큼직하게 들어간 레드 플란넬 셔츠는 남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에 완벽합니다.필슨의 매키노 재킷처럼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울 소재 제품도 매력적이지만, 다소 무겁고 뻣뻣해 일상에서 쉽게 입기 어려운 점이 있죠. 그런 면에서 유니클로의 플란넬 셔츠는 룩은 유지하면서도 훨씬 부드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데일리로 입기에 제격입니다. 플란넬 셔츠란?플란넬 셔츠는 표면에 기모 처리가 되어 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주로 면이나 울로 제작되며 내구성도 좋아 가을·겨울철에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 지샥 5600, DW-5600UE-1DR 최고의 가성비 시계! 카시오의 기념비적인 상징'군인 시계'라는 별명을 가진 지샥 5600은 카시오의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저는 애플 워치나 비싼 시계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일상에서 가볍고 튼튼한 시계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샥 5600에 이끌렸습니다. 액세서리 개념의 시계를 즐기면서도, 어느새 손목을 드는 습관이 생기더군요.여름 내내 사용해 보니, 기존의 시계보다 조금 더 볼드한 느낌을 원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지샥 5600 시리즈였습니다. 수많은 유사한 디자인 중에서도 기본 모델인 DW-5600UE-1DR이 기능과 가격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라 구매하게 되었죠. G-Shock 5600의 역사1987년에 처음 등장한 G-SHOCK 5600은 카시오의 대표 모델입니다. 특히 DW-5600.. 리바이스 웨스턴 트러커 자켓, 부담스럽지 않은 웨스턴 무드 리바이스 웨스턴 트러커 자켓: 웨스턴 스타일을 담은 데님 필수템리바이스의 웨스턴 무드가 살아있는 데님 트러커 재킷을 소개합니다.평소 데님 아이템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리바이스 공식 웹사이트를 자주 둘러보게 되는데요. 특히 미국 공홈은 정기적으로 세일이 있어서,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사이즈나 독특한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물론 단품 구매 시 배대지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주문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예상치 못한 충동구매나 기대와 다른 선택을 하게 되기도 하죠.다행히 최근 직구한 아이템들(517, 505, 550 등)은 다행히 핏이 잘 맞고 아주 만족스러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웨스턴 트러커도 그중 하나입니다. 리바이스 웨스턴 트러커 자켓의 특징이 데님.. 리바이스 웨스턴 셔츠 리뷰, 유행이 다시 올까? 웨스턴 스타일의 귀환, 다시 유행할까?옷을 구매할 때 그 옷의 역사나 이야기를 알아보는 과정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제 취향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걸 즐기죠. 제가 특별히 원류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옷 하나하나가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면 그 자체로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웨스턴 셔츠의 상징인 스냅 단추, 가슴 포켓 플랩, 그리고 어깨에 뾰족하게 스티치된 디테일은 사실 카우보이 셔츠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웨스턴 셔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통을 담고 있는 리바이스 웨스턴 셔츠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이즈와 핏제가 선택한 스탠더드 핏 M 사이즈는 한국 95~100 사이즈에 딱 맞는 느낌입니다.. 리바이스 550 릴렉스 테이퍼드진 블랙 90년대 스트리트 무드를 담은 리바이스의 블랙 데님리바이스 데님은 정말 한 번 빠지면 끝이 없는 매력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이번 구매 이후로는 당분간 참아보려고 합니다!) LVC나 LMC 혹은 리바이스 프리미엄 제품도 있지만 현행 일반 리바이스 제품들은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 핏과 색상별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경험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여러 가지 핏과 색상으로 출시되어 원하는 스타일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여유 있는 핏으로 편안함이 돋보이는 550 블랙진입니다. 리바이스 550 특징리바이스 550은 1985년에 출시된 이후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릴렉스드 테이퍼드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허리와 허벅지 부분이 넉넉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좁아지.. 레드윙 875 오로 레거시, 레드윙 입문템으로 강추! 아이리쉬 세터, 오로 레거시, 오로 러셋? 결국 875!오랜 고민 끝에 드디어 레드윙의 시그니처 목토 부츠, 875를 구매했습니다.몇 년간 1907을 잘 신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875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EE 발볼의 정사이즈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결심하게 되었어요. 레드윙 875 오로레거시875는 1952년부터 사랑받아 온 레드윙의 대표 모델입니다. No.23 라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목토 디자인에 트랙션 트레드 아웃솔을 적용해 내구성과 착용감 모두 우수하죠. 동시에 그 독특한 캐주얼 무드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사용된 가죽은 풀 그레인 오일-탠드 오로 레거시로, 밝은 주황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가 특징입니다. 이 가죽은 자연스럽게 에이징되어 깊이 있는 멋을 자아내며, 오일 함유 .. 리바이스 505, 501과 뭐가 다를까? 브랜드 소개 및 역사1960년대에 로큰롤 감성을 담아낸 505 스트레이트 핏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편안함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리바이스 505는 빈티지한 감성과 지퍼 플라이 덕분에 청바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제품 특징 및 디자인이 청바지는 리바이스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클래식한 스트레이트 핏입니다. 지퍼 플라이로 편하게 입기 좋고, 깔끔한 허리 라인 덕분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505의 스트레이트 핏은 깔끔하고 클래식한 실루엣을 만들어줍니다. 지퍼 플라이로 되어 있어 501보다 입고 벗기 훨씬 편리합니다. 그리고 Stone Wash 처리된 빈티지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실제 착용 후기처음 리바이스 505를 입었을 때는 깔끔한 핏.. 로스트가든 말가죽 더비 슈즈 리뷰, 빈티지 감성과 편안함의 조화 (feat. 마르셀 주카) 로스트가든 말가죽 더비 슈즈, UNIFORM Washed Derby Black얼마 전 구매한 필드 부츠에 이어 두 번째 로스트가든 구매 후기입니다. 이번에는 말가죽 더비 슈즈, UNIFORM Washed Derby를 선택해 보았습니다.이전의 마르셀 주카 미디어 스타일처럼 미니멀한 디자인에 무심한 듯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더비 슈즈로,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UNIFORM Washed Derby로스트가든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더비 슈즈는 세탁기를 거친 텀블 가공된 말가죽을 사용해 제작되었습니다. 특유의 주름진 질감 덕분에 빈티지한 느낌과 함께, 처음부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제품 특징:텀블 다이드 워싱을 거친 말가죽 더비 슈즈부드러운 말가죽으로 편안한 착용감 제공자연스러운 주름과 흠.. 로스트가든 UNIFORM 필드 부츠 리뷰: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로스트가든 유니폼 필드 부츠, UNIFORM Field Boots Beige저는 부츠를 좋아해 앞서 소개드린것 처럼 알든이나 레드윙의 부츠 등 미국 워크 부츠를 몇 개 경험해보고 즐기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인 로스트가든의 필드 부츠는 사실... 고급 제법이나 헤리티지를 고려치 않는다면 이 정도도 충분하다고 느껴질 만큼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브랜드 소개로스트가든은 2012년 론칭된 국내 제화 브랜드로,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습니다. 브랜드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이 첫 구매입니다. 이미지로만 보던 제품을 실제로 착용해 보니 편안한 착용감과 트렌디한 분위기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신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NIFORM Field Boots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워크웨어와 빈티지..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