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먼 빈티지 옥스포드 셔츠 리뷰: 클래식한 감성과 실용성

캐주얼과 포멀(현대적 의미의) 셔츠 모두 한번에 소화 가능한 옥스포드 셔츠.

 

미국 클래식 옥스포드 셔츠를 찾고 있다면?

깃먼 빈티지(Gitman Vintage)는 미국을 대표하는 셔츠 전문 브랜드로, 특히 옥스포드 셔츠가 유명합니다.

과거 방식 그대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전통적인 제작법을 고수하며, 원단의 퀄리티 또한 뛰어납니다. 브랜드의 역사와 배경은 검색을 통해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본 글에서는 제품 자체에 집중하겠습니다.

 

오리지널 미국식 옥스포드 셔츠를 즐길 수 있다.

옥스포드 원단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주름이 잘 살아있는 '깃먼 빈티지 옥스포드 셔츠'

 

깃먼 빈티지 옥스포드 셔츠의 특징

디테일

• 버튼다운 칼라, 백 칼라 버튼, 락커 루프, 체스트 포켓, 박스 플리츠 등 클래식 옥스포드 셔츠의 전형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이러한 디테일은 유니클로 옥스포드 셔츠에서도 볼 수 있지만, 깃먼만의 고급스러운 마감과 원단 차이가 존재합니다.

아웃핏

• 긴 칼라 디자인과 적당히 맞는 어깨와 품, 그리고 셔츠를 넣어 입기 좋은 적절한 기장으로 클래식한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 셔츠를 꺼내 입고 팔을 두 번 접어 올려도 멋스러운 핏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단

• 깃먼의 옥스포드 셔츠는 원단 자체의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입니다.
• 세탁 후 다리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주름이 만들어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새 제품일 때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름이 착용 시 캐주얼한 멋을 더합니다.

 

끝이 둥근 가슴 포켓.

도톰하고 부드러운 자개 단추.

여분 단추와 마지막 단추 구멍은 검은실 마감과 가로로 마감이 되어 있다.

측면 거셋은 없지만 품이 여유가 있는편이라 크게 상관은 없다.

미국 브랜드답게 소매는 긴 편이며 소맷단은 레귤러한 사이즈. 주로 캐주얼하게 입을 생각이기 때문에 걷어 입게 될것 같다.

 

사이즈 선택 및 구매 팁

사이즈 선택

• S와 M 사이즈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M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 어깨는 잘 맞으나 목과 가슴, 팔 기장이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 이너 없이 입는다면 S 사이즈가 적당했겠지만, 얇은 반팔 티와 함께 입기 위해 M을 선택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매처

• 국내 유명 편집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수량이 많지 않고 인기 사이즈는 빠르게 품절됩니다.
• 개인적으로는 세컨드마켓에서 새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 온라인 구매 시 사이즈 실패 가능성이 있어, 중고 및 새 제품을 꾸준히 찾아보시면 좋은 매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칼라 뒷면을 고정해주는 단추가 있어 타이를 맸을 때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락커 루프와 등판 센터 플리츠. 본래 스포츠셔츠였기 때문에 락커에 셔츠를 걸 수 있는 고리 또한 과거 옥스포드 셔츠의 디테일.

칼라의 버튼부 아래로 살짝 곡선을 그리며 뻗은 디자인이 깃먼 셔츠만의 정수가 아닐까?

 

결론

흔한 옥스포드 셔츠에 돈을 써야 할까? 고민 끝에 구매한 제품이지만, 클래식한 핏과 높은 원단 퀄리티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깃먼의 핏이 잘 맞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안이 많은 것도 사실이므로, 강력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제작된 원단과 메이킹을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