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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킨치 로퍼 810 브라운 리뷰: 착용감과 감성을 갖춘 트렌디한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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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감각을 담은 킨치 810

프로젝트형 브랜드 **킨치(Kinch)**는 2021년 론칭 이후 짧은 시간 안에 독창적인 감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 A 라인의 로퍼 810은 빈티지한 감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인기 모델입니다.

킨치 로퍼 810은 블랙, 브라운, 브라운 스웨이드, 더티 스웨이드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고민 끝에 브라운 레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웨이드까지 들이긴 했지만..)

 

빈티지한 색감과 클래식한 캐주얼이 매력.
둥근 앞코는 발 볼이 넓은 한국인에게 좋은 착용감을 주며 캐주얼하게 매치하기 좋다.

 

디자인과 특징

킨치 로퍼는 첫인상부터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클래식한 로퍼와는 다른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킨치 로퍼 810만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 가죽 질감
    • 워싱 가공이 적용된 브라운 레더 특유의 텍스처
    • 사용감이 더해질수록 자연스럽게 빈티지한 멋이 살아나는 가죽
  • 디자인 라인
    • 기존의 클래식 로퍼보다 트렌디한 무드 강조
    • 의도적으로 형태가 흐트러진 듯한 쉐입
  • 착용 후 느낀 점
    •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착용 후에는 무드가 상당히 멋스럽게 살아남
    • 가죽이 점점 길들면서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

처음에는 생소할 수도 있지만, 직접 신어보면 감성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착용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로퍼입니다.

 

로퍼 특유의 단정한 모습이지만 와이드 팬츠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

 

착화감과 스타일링

킨치의 가장 큰 장점은 편한 착화감과 특유의 위트있는 디자인에서 오는 스타일링이 아닐까 합니다.

부드럽게 감싸는 핏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장점이며, 캐주얼한 룩부터 클래식한 무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착화감
    • 로퍼 특성상 슈레이스가 없어 발볼과 힐컵의 핏이 중요한 제품
    •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강하며, 가죽이 점점 발에 맞춰 변형됨
  • 스타일링
    •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 덕분에 슬랙스, 청바지 등 다양한 팬츠와 매치 가능
    • 브라운 레더 특유의 색감이 깊이감 있어 내추럴한 스타일과 조화가 좋음

 

오래된 신발장에서 꺼내온듯한 빈티지한 매력이 가장 큰 특징.
빈티지한 느낌으로 처리된 굽은 꽤 높은편이지만 신었을 때 앞으로 쏠리는 느낌은 덜 하다.

 

사이즈 선택 및 구매 팁

구두 사이즈가 아닌 평소 즐겨신는 운동화(컨버스, 뉴발, 나이키) 정 사이즈 기준으로 선택하면 무난한 핏입니다.

발볼이 많이 넓은 경우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사이즈 추천
    • 킨치 810은 운동화 정 사이즈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 평소 운동화 265~270을 신으며, 킨치 810도 265로 선택하여 편안한 핏을 경험했습니다.
    • 발볼이 넓다면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구매 팁
    • 현재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컬러가 입고 중입니다.
    • 킨치 특유의 가죽 질감이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실물 착용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더로된 홍창 아웃솔. 처음엔 다소 미끄러울 수 있어 몇 번 착용후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였다. 특별히 반창을 할 필요는 없다.
어퍼의 스트랩은 실제로 분리된 구조.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모습.
인솔 또한 가죽으로 되어 있어 쾌적하다.

 

총평

킨치 810 로퍼는 단순한 트렌드 아이템을 넘어,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 착용감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로퍼
  • 빈티지한 감성과 자연스러운 무드가 매력적
  • 처음엔 고민이 될 수 있지만, 신어보면 만족도가 높은 제품

결국, 브라운 스웨이드까지 추가 구매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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