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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나이키 에어맥스 97 올블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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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여기저기 신기 좋은 나이키 에어맥스97 올검.

 

나이키 에어맥스 97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에어맥스 97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97년 처음 출시되었고, 어퍼를 빙 둘러 이어진 가죽 덧댐 디자인과 투명 아웃솔 전체에 이어진 에어가 에어맥스97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출시 이래 나이키 에어맥스95와 더불어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2020년 들어 처음으로 인기가 없는..)

소재나 특유의 디자인, 핏 감이 기존의 에어맥스는 물론 다른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올 블랙 컬러에 작은 하얀 스우시가 잘 어울립니다.
신발 전체적으로 두른 세 개의 띠가 곡선을 이루며 액티브하고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시

 

신칸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신발 전체를 두르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 에어맥스 97의 시그니처 디자인입니다.

마치 총알 모양의 디자인이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말이 중론이었는데요.

신발을 직접 디자인 했던 '크리스티앙 트레제'는 산악 자전거와 물 웅덩이가 디자인 원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이게 맞다 저게 맞다로 의견이 분분한 디자인.

 

아웃솔 전체를 두르는 에어를 투명 아웃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발 뒤축은 잘 잡아주는 편이고 신고 벗기 편하게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맥스97이 인기가 없는 건 오히려 기회?

첫 번째로는 맥스97이 할인을 한다고? 맥스97이 출시된 후 나이키에서 비싼 신발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할인에 할인을 더하니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왜 그동안 맥스97을 안 샀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키 운동화를 즐겨 신지는 않지만 (에어포스1은 사랑입니다) 그동안 여러 개를 신었을 텐데 에어맥스97은 한 번도 신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참에 한번 경험해 봐야겠다 하던 차에 마침 세일 중인 아이의 신발과 커플로 트리플 블랙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슈 레이스 부분은 널찍하고 텅은 두꺼운 편으로 발등을 잘 잡아줍니다. 텅에도 로고 패치와 고리가 달려 있으며 실제로 보고 만져봤을 때 좋은 소재감이 느껴집니다.
아웃솔 접지력도 좋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언젠가 맥스97의 봄은 온다!?

 

착용감 및 사이즈 tip

표기 사이즈보다 작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발 볼도 여유로운 편이 아니라 밑창을 둘러싼 에어가 무색하게 엄청 편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신었을 때 발을 단단히 감싸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키 운동화는 요 몇 년간 에어포스1만 신는데 에어포스 대비 반 업이 좋은 사이즈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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