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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나이키 에어포스 1 영원한 스테디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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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나이키 박스.

 

나이키 에어포스 원

미국 대통령 전용기의 이름에서 따온 나이키의 에어포스 원은 1982년 농구화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출시 후 농구화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90년대 들어 농구화보다는 힙합 문화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지금은 라이프스타일 슈즈로 분류되어 일상화, 패션화로 많이 신고 있습니다.

 

신발을 감싸는 속지부터 오돌토돌 꽤 신경 쓴 모습.
너무 예쁜 근본 화이트 컬러.

 

에어포스 원 크래프트 로우

에어포스 원은 실발 목 부분 높이에 따라 로우, 미드, 하이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대부분 로우가 인기가 많습니다.

기본 화이트, 블랙 컬러는 매년 출시되며 시즌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키의 대표 인기모델인 만큼 아티스트, 타 브랜드와 다양한 콜라보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에어포스 원 크래프트는 기존의 에어포스의 형태에 재질이 조금 다릅니다.

기존에 볼 수 있는 매끈한 형태의 가죽이 아니고 표면에 오돌토돌하고 부드러운 가죽이 쓰여 착용감이 더 좋았습니다.

이러한 질감이라 그런지 오래 착용하면서 느낀 점은 눈에 띄는 큰 주름이 생기지 않아 만족스럽게 신고 있습니다.

 

신발 끈엔 무광 AF1 클립.
굽도 어느 정도 있고 에어가 있어 편한 미드솔과 접지력이 좋아보이는 아웃솔.
텅 부분 탭도 화이트. 너무 예쁘다.
힐 부분 스웨이드 처리가 되어 있고 밑에 조그맣게 AF1 로고 탭이 붙어있다. 멋진 디테일.

 

고등학생 때의 추억

에어포스 원은 고등학생 때 처음 신었던 기억이 있는데 한동안 안 신다 참 오랜만에 구매했습니다..

조금 투박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안정적이며 신발 자체가 튼튼하고 편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편하게 막 신기 좋은 신발입니다. 물론 캐주얼한 착장이나 스웻 팬츠에 잘 어울리지만 조금은 차분한 생지와 매치해도 잘 어울립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신었던 신발이지만 아마 제가 60대가 되어도 나올 신발이기 때문에 다양한 추억이 담겨 있는 신발이 되겠죠?!

부드러운 오돌 토돌한 가죽 질감을 갖고 있다.

 

사이즈에 착용감..

에어포스 1 착용감이 별로라는 의견이 있는데 너무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했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쉐잎이 투박한 신발이기 때문에 신었을 때 발이 커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정 사이즈 혹은 반 업을 추천 합니다. 저는 1 업 해서 신고 있는데요. 힐슬립도 조금 있고 솔직히 크긴 하지만 매우 편합니다. 

 

편하고 캐주얼한 무드에 최고의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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