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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로스트가든 UNIFORM 필드 부츠 리뷰: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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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이 참 깔끔한 로스트가든

 

로스트가든 유니폼 필드 부츠, UNIFORM Field Boots Beige

저는 부츠를 좋아해 앞서 소개드린것 처럼 알든이나 레드윙의 부츠 등 미국 워크 부츠를 몇 개 경험해보고 즐기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인 로스트가든의 필드 부츠는 사실... 고급 제법이나 헤리티지를 고려치 않는다면 이 정도도 충분하다고 느껴질 만큼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로스트가든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가보진 못했는데 매장에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무드가 느껴진다)
좋은 색감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필드부츠.
서비스부츠 오마주한 제품이라 깔끔하고 날렵하면서 무난한 디자인.

 

브랜드 소개

로스트가든은 2012년 론칭된 국내 제화 브랜드로,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습니다. 브랜드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이 첫 구매입니다. 이미지로만 보던 제품을 실제로 착용해 보니 편안한 착용감과 트렌디한 분위기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신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퍼와 통일감 있는 컬러의 슈레이스 부터 미드솔, 아웃솔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조화롭다.
어디든 매치하기 좋은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구매 가치가 있는 부츠.
레더 홍창과 고무 덧댐으로 가볍고 접지력이 좋다.

 

UNIFORM Field Boots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워크웨어와 빈티지 트렌드를 반영해, 과거 해군 부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우수하고, 블레이크 제법으로 제작되어 적당히 가벼워 브레이크인 과정 없이도 편안했습니다. 깔끔한 플레인 토 디자인이라 청바지에 부담 없이 매치하기 좋더군요.

제품 특징:

  • 1940년대 미 해군 N-1 필드 부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 발목까지 오는 높이와 레이스업 클로저
  •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가죽 사용
  • 미끄럼 방지를 위해 러버 반창을 덧댄 홍창
  • 블레이크 제법으로 제작해 견고한 내구성 제공

 

치노도 좋지만 이렇게 연청 색감의 데님과 찰떡!

 

사이즈 및 착용감 

로스트가든에서는 평소 신는 신발의 정 사이즈를 추천했지만, 이때 "정 사이즈"가 구두인지 운동화 사이즈인지 헷갈려서 직접 문의해 보았습니다. 결국, 운동화 정 사이즈로 구매하는 게 맞았습니다. 부츠의 발등은 약간 낮은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일렛은 따로 없고 상단부 2개의 스피드 훅.
내부와 풋베드 또한 소가죽으로 되어 있어 하루종일 신어도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이렇게 부드러운 스웨이드 질감으로 따로 브레이크인 하는 과정 없이 처음부터 편안하다.
토에는 안쪽에 보강이 되어 있어 쉽게 주저앉을 일은 없겠다.
봉제와 질감 근접샷.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좋다! 는 아니지만 앞서 이야기한것 처럼 충분하다. 사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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