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웨스턴 스타일의 귀환, 다시 유행할까?
옷을 구매할 때 그 옷의 역사나 이야기를 알아보는 과정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제 취향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걸 즐기죠. 제가 특별히 원류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옷 하나하나가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면 그 자체로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웨스턴 셔츠의 상징인 스냅 단추, 가슴 포켓 플랩, 그리고 어깨에 뾰족하게 스티치된 디테일은 사실 카우보이 셔츠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웨스턴 셔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통을 담고 있는 리바이스 웨스턴 셔츠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이즈와 핏
제가 선택한 스탠더드 핏 M 사이즈는 한국 95~100 사이즈에 딱 맞는 느낌입니다. 웨스턴 셔츠는 슬림핏으로 입으면 진정한 멋이 살지만, 어깨가 좁아 보이는 게 부담스러워 스탠더드 핏으로 골랐어요. 이너 셔츠와 매치하기 딱 좋은 레귤러 핏이라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결론
웨스턴 셔츠가 유행했던 건 약 20년 전, 리바이스 타입 원이 인기를 끌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한동안 미니멀리즘과 여유 있는 무드가 대세였던 탓에, 슬림핏에 디테일이 많은 웨스턴 셔츠는 소수의 취향으로만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다시 예뻐 보이기 시작하는 걸 보니, 역시 클래식 아이템은 영원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반응형
'옷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샥 5600, DW-5600UE-1DR 최고의 가성비 시계! (0) | 2024.11.15 |
---|---|
리바이스 웨스턴 트러커 자켓, 부담스럽지 않은 웨스턴 무드 (1) | 2024.11.14 |
리바이스 550 릴렉스 테이퍼드진 블랙 (1) | 2024.11.08 |
레드윙 875 오로 레거시, 레드윙 입문템으로 강추! (31) | 2024.11.07 |
리바이스 505, 501과 뭐가 다를까? (2) | 202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