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함과 여유로움을 그 사이
카라티라고 흔히 불리는 폴로셔츠는 사실 유행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클래식 아이템입니다.
원래는 라코스테에서 시작됐지만, 폴로 랄프로렌이 아메리칸 캐주얼의 상징으로 만든 아이코닉한 제품입니다.
단정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지닌 스타일, 봄~여름에는 한 벌만으로도 충분한 활용도, 그리고 시즌마다 다양한 컬러와 실루엣.
간절기 무지티가 지겨울 때 아무생각 없이 입기 좋은 옷입니다.
메시 폴로셔츠 롱슬리브, 근데 긴 팔?
폴로 셔츠가 인기제품인 만큼 다양한 소재와 핏으로 출시가 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그중 커스텀 슬림핏 / 메시 소재 / 긴팔 버전입니다.
보통 반팔을 많이 입지만 긴팔은 간절기에도 활용할 수 있고 여름에는 소매를 걷어 연출할 수 있어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통기성이 좋은 메시 원단으로 더운 날에도 시원한 착용감
- 라코스테보다 약간 더 두툼하고 느슨한 짜임
- 자연스러운 바랜 느낌이 폴로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을 살려줌
- 긴팔이지만 소매를 걷어 입으면 여름에도 무리 없음
- 봄, 가을엔 이너로도 잘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구성
특히 폴로의 긴팔 메시 폴로는 흔치 않으면서도, 막상 입으면 굉장히 자연스럽고 세련된 무드를 만들어 줍니다.
컬러 구성도 워낙 다양해서 스타일에 맞는 색을 고르기 쉬운 점도 장점입니다.
사이즈 팁 – 커스텀 슬림핏 M
- 커스텀 슬림핏 M = 대략 95 사이즈로 보면 됩니다
- 실제로는 몸에 붙는 핏이라 다소 슬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여유 있는 착용감을 원한다면 클래식핏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 폴로는 핏마다 실루엣 차이가 커서, 가능하다면 직접 착용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 줄 정리
너무 튀지 않고, 너무 평범하지도 않은 ‘적당한 균형감’.
그게 바로 폴로 랄프로렌 메시 폴로셔츠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크게 고민 없이 손이 가는 클래식.
그리고 그 안에 깃든 브랜드 히스토리와 감성까지 함께 입을 수 있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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