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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말어? 긴가민가 1년째.. 드디어 구매한 레거시
몇몇 뉴발란스를 신어 오면서 가장 잘 신었던 건 574와 1400 정도입니다.
밑창이 갈리고 어퍼가 헤지고 빈티지를 넘어 아 이건 아니다 싶을 때까지 잘 신었는데요.
편한 착화감으로 특유의 귀엽고 캐주얼한 실루엣이 2~30대 시절 데일리로 신기에 참 좋았습니다.
재작년쯤 문득 뉴발란스가 다시 신고 싶어서 찾아보다 유행인 99x 시리즈 대신 574 그레이 컬러를 구매해 잘 신고 있습니다.
1400은 예전에 구매했을 때보다 가격이 너무 올랐고 사실 574와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받지 못했고 또 574가 워낙 저렴해서..
클래식? 레거시?
뉴발란스 레거시는 기존 574에 비해 소재나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보다 슬림한 쉐잎에 OG를 상징하는 혀 부분 골든 로고 자수와 높은 미드솔이 특징입니다.
최근에 네이비, 블랙, 크림, 버건디 컬러로 OG 라인이 재출시 되었고 물량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살 사람은 이미 다 산 건지 재고는 매우 널널해 공홈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49,000 정가 구매)
사이즈는 반 업!?
기존 574를 270을 신었는데 사실 반 업 한 사이즈로 매우 편하게 잘 신고 있어서 레거시도 반업한 270을 구매했고 잘 맞습니다.
다만 라스트가 좀 더 좁은 점을 고려하면 기존 574 대비 반 업이 맞는 사이즈 같습니다.
신발 길이 자체는 기존의 574보다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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