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기능적이며 감성까지 겸비한 플란넬 셔츠
파타고니아(patagonia)는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본 쉬나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표적인 슬로우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며 옷을 사지 말라는 캠페인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생산하는데 주력하며 재활용 소재와 더불어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연구를 하는 브랜드입니다.
플리스 소재의 재킷이 유명하고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감성템으로 많이 입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이런 기업 정신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미국에선 금융인과 IT 화이트칼라 사무직이 많이 입는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 & 플란넬 셔츠
겨울이면 생각나는 포근한 모 질감의 플란넬은 특정 원단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모나 면, 혼방 소재의 직물에 기모를 일으켜 짠 능직이나 편직물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모층으로 인해 공기를 잘 머금어 가벼우며 따뜻하고 구김이 잘 지지 않아 겨울철 캐주얼한 무드에 잘 어울립니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만들어지지만 역시 플란넬 소재하면 형형 색색의 체크무늬가 대표적입니다.
파타고니아의 플란넬 셔츠는 밀도 있는 부드러운 오가닉 코튼 원단을 사용하여 레귤러 한 핏 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편하고 좋은 소재에 환경을 생각하는 (그리고 예쁜) 감성까지 겸비한 플란넬 셔츠라고 생각합니다.
n 년째 착용 중인데 튼튼한 건 덤!
좋은 만듦새와 감성
이 옷을 사지 마시요... 란 말을 자신있게 하는데 있어, 단순 파타고니아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뿐일까요?
그 저변엔 좋은 만듦새와 소재에 대한 고민이 느껴집니다.
단추는 원단과 잘 맞는 색감에 실용적인 플라스틱 소재로 잘 달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웃도어나 워크웨어 성격이 강한 플란넬 셔츠인만큼 따뜻하고 튼튼하다는 느낌입니다.
소재와 패턴 그리고 총평
기모처리된 100%면 소재의 플란넬 소재 입니다.
겉감과 안감은 따로 있지 않고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는 소재로 겨울철 단품이나 간절기 아우터 겸용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또한 클래식하고 배색이 좋은 체크 패턴으로 짜여 있습니다.
체크 셔츠는 자칫 촌스럽거나 고루해 보일 수 있어 형태와 색이 중요한데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조합입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소재와 패턴입니다.
겨울철 캐주얼한 무드에 잘 어울리며 치노 혹은 청바지에 워크 부츠와 매치하면 바로 미국 감성 완성됩니다.
파타고니아답게 캠핑 갈 때 특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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