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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불변의 극강 데일리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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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코가 둥근 귀엽고 하얀 스니커즈 그 자체 스탠 스미스.

 

꾸준한 인기의 좀비 같은 스니커즈

아디다스의 스탠 스미스는 지금껏 세 켤레 정도 꾸준히 신었습니다. (솔직히 최근엔 잘 안 신긴 해요..)

일단 값이 싸고 무난한 착용감에 범용성 좋은 디자인으로 여기저기 신기 좋지만 또 그만큼 별다른 재미는 없는 느낌..

스탠 스미스보다 더 좋은 착용감이나 더 특색 있는 디자인, 특정 무드를 주는 신발은 많아 그리 자주 신지는 않지만 다양한 스타일과 바지와 좋은 조합을 보여주는, 항상 기본은 하는 스니커즈라고 생각합니다.

 

심플하고 무난한 테니스화.
스탠스미스는 뭐니뭐니해도 이 동글동글 귀여운 앞 코가 특징.
태생이 테니스화답게 접지력이 좋은 밑 창 디자인.
삼 선 디자인 대신 구멍으로 심플하게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든다.

 

스탠 스미스의 스탠 스미스

60년대 출시되어 동명의 테니스 선수의 이름을 따왔으며 1990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큰 인기로 인해 다양한 베리에이션 버전이 출시되었으나 (역시 근본) 화이트 컬러에 뒤 축 녹색 가죽 덧댐이 있는 오리지널 디자인의 인기가 압도적입니다.

낮고 날렵한 실루엣에 둥근 앞 코가 앞서 말했듯 웬만한 착장에 무난하게 어울려 데일리로 신기에 참 좋은 스니커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리뷰할 스탠 스미스는 작년에 구매했는데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든 버전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사실 인기가 너무 없었는지 세일을 크게 해서) 구매했습니다.

 

뒤 축 덧댐엔 화려한 페이즐리 패턴. 패턴에 로고까지 있어 조금 지저분해 보인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소재.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캐시카우인 스탠 스미스는 그 인기에 걸맞게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패턴, 디자인의 변형, 콜라보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스탠 스미스는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특이하게 겉감의 소재가 가죽이 아닌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얼핏 보면 가죽으로 보이긴 하지만 신어보면 확실히 가죽 특유의 쫀쫀한 맛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가죽에 비해 관리가 편하고 마찰이나 마모에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뒷 축에 스탠 스미스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는 녹색 덧댐이 있지만 이 제품은 페이즐리 문양이 추가되어 보다 화려하고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7홀의 슈레이스홀과 아웃솔의 아디다스 로고.
깔끔하고 예뻐서 여기저기 극강의 매치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총평

스니커즈를 딱 하나 추천한다면 이겁니다.

같은 신발을 신은 사람을 마주쳐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무난한 디자인.

무난하다 무난하다 했지만 사실 그만큼 예쁘고 활용도 최고의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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