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티그 팬츠, 잘 설계된 하나의 작품

현대적으로 잘 설계된 퍼티그 팬츠

네펜데스의 다이키 스즈키(Daiki Suzuki)에 의해 1999년 뉴욕에서 태어난 엔지니어드 가먼츠.

아메리칸 캐주얼과 클래식한 복식을 현대적으로 잘 설계해 10년 전에도 10년 후에도 유행에 구해 받지 않을 옷들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금은 생뚱맞을 수 있는 (이유있는)요소들이 잘 조합되어 부담스러울 것 같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는 룩이 장점입니다.

특히,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레이어드에 큰 장점이 있는데요.

아메카지 스타일 혹은 같은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제품들과 상성이 좋습니다.

이름 그대로 작업복이 원형이 된 워크 웨어로 큼지막한 사이드포켓과 덮개가 달린 백 포켓이 특징.

넉넉하고 편한 핏과 허리춤을 조일 수 있는 사이드 어저스트가 원형이지만 엔가의 퍼티그 팬츠는 조금 다른데요.

슬림한 실루엣에 '왜 저기에? 하는 위치에 지퍼 포켓이' 달려 있지만 베이스가 되는 퍼티그 팬츠의 디자인과 후면 엇나간 벨트 루프, 감기는 듯 좋은 착용감은 원형 그대로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퍼티그 팬츠를 즐겨 입는다는 다이키 스즈키가 만든 퍼티그 팬츠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지요.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옷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적인 클래식 캐쥬얼을 좋아하는 일본인 디렉터가 오리지널 아카이브를 토대로 재해석해내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디테일은 어느정도 가져오면서 새로운 요소를 브랜드명처럼 잘 설계해 만든 느낌입니다.

이 퍼티그 팬츠는 기존의 퍼티그 팬츠 디자인에 엔가의 디자인을 잘 조합한 팬츠로 여기저기 조합하기 좋은 슬림 스트레이트 핏입니다.

잘 짜인 패턴으로 편한 착용감과 흔하지 않은 색감이 장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