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퀄리티의 워싱진 real killer 1108
raw 생지 데님이 주는 색감이나 질감, 특유의 그 뻣뻣함은 참 매력적입니다.
특유의 짙은 푸른 색감으로 즐기는것도 물론 좋지만 오래 입어 색이 빠지는 데님의 경년변화를 즐기는것도 생지 데님을 입게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무 힘든 나만의 워싱진 만들기
인터넷을 통해 멋지게 워싱 된 청바지를 보고 나만의 워싱진을 만들겠다고 열심히 입어보지만 워싱을 빼는게 쉽지않은 일입니다.
차로 출퇴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 매일 몇 년을 입어도 위 사진처럼 워싱 내기가 힘듭니다.
(물론 워싱이 다는 아닙니다. 의도한 만큼의 워싱이 나오지 않더라도 생지 데님을 오래 입다 보면 내 몸에 최적화 되어가는 좋은 느낌을 받게 되고 이것만으로도 생지 데님을 입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워싱진을 찾게 되는데요.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좋은 퀄리티의 워싱 데님 팬츠를 구매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108 Real Killer
풀카운트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1108은 66 리바이스 빈티지를 토대로 슬림한 핏입니다.
적당한 밑위와 타이트한 엉덩이, 허벅지에 비해 무릎 아래 밑단까지 일자로 비교적 여유 있게 떨어지는 슬림 스트레이트 핏입니다.
골반과 허벅지만 잘 맞는다면 슬림 하면서 깔끔한 핏을 보여줍니다.
Real Killer (진정한 과제)라는 이름의 워싱으로 풀카운트의 데님 재킷, 1101, 0105, 1108로 출시되었습니다.
강한 콘트라스트의 실제로 입어 만들어진 듯한 워싱으로 격하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이 일품입니다.
장인이 손으로 하나하나 워싱을 만들기 때문에 개체별로 워싱 차이가 존재하며, 매해 발전된 워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구매처 및 사이즈
3, 4년 전 모드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었고 현재는 아쉽지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풀카운트의 다른 워싱진 다트포드, 모어 댄 리얼은 구매가 가능합니다.
사이즈는 베이직 라인보다 한 치수 작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베이직 1108과 동일한 31 사이즈이나 리얼 킬러 제품이 한 사이즈 작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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