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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OG 블랙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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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조던1 로우 OG 박스. 검은색의 빨간 스우시가 멋집니다.

 

OG는 OG다

이 블랙토 제품을 끝으로 한동안 조던 1 로우를 또 구매할 일은 없을듯해요.

현행, SE 제품에 이어 OG까지..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신어보면서 확실히 OG는 OG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현행 제품이 OG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이겠지만 (나이키를 잘 모르는 초심자의 입장에서) 조던 1 로우 제품 만큼은 OG제품이 가장 상품성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디자인, 소재, 착용감에 있어 판매중인 현행보다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형태의 앞, 뒤 실루엣입니다.
농구화 답게 스포티하면서 날렵한 디자인.

 

블랙토, 그리고 컬러웨이에 대해..

나이키 에어 조던 1의 컬러웨이는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와 매우 밀접합니다.

당시 NBA 규정 상 농구화의 컬러는 팀 유니폼 컬러와 색상 배합(사용할 수 있는 컬러의 갯수, 얼마나 많이 흰색이 사용되었는지 등..)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에어 조던 1 네임드 컬러웨이 시카고, 브레드, 블랙토 등은 레드, 블랙, 화이트의 조합이 많습니다.

물론 요즘은 디자인을 위한 컬러웨이가 많지만 당시의 시대 상황과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둥근 형태의 앞 코, 통기성을 위한 에어홀.
7홀, 검은색 슈레이스. 원래는 빨간색으로 검은색 슈레이스가 제공으로 들어있었습니다.
농구화치고 일상생활에서 신기 좋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텅도 두껍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 빨간색 나이키 에어 자수.
현행과 OG의 차이점 중 하나인 뒷꿈치 로고 위치. 자수가 아닌 프린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tip

역시 270 사이즈를 선택하였고 여유롭게 잘 맞습니다.

아마도 구매한 조던 1 로우 세 가지 제품중 가장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사용되어서 그런지 특히나 좋은 착용감이었습니다.

 

무난하게 신기 좋은 클래식한 농구화.

 

 

디자인적으로 현행에 비해 훨씬 간결하고 실루엣 또한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착용감과 소재감도 더 좋아 에어 조던 1을 입문하시려면 OG가 낫다는 생각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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