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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오디너리 핏츠 5P 앵클 원워시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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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주머니를 갖고 있는 버튼 플라이 데님 팬츠.

 

수선이 필요 없는 기장감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테이퍼드 핏

저번 뉴 파머스 데님 팬츠에 이어 5P 앵클 데님 팬츠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0년 후에도 입을 수 있는 브랜드의 이념이 담긴 대표적인 데님 팬츠로, 좋은 원단과 봉제 퀄리티, 호불호가 없을듯한 착용감과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기장이 짧은 크롭핏이기 때문에 키에 맞추게 되면 허리가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정 스타일을 대표한다기 보다 평범한 일상(여행이나 도서관 갈 때, 아이와 놀아줄 때, 장 보러 갈 때는 물론 출근할 때도)에서 데일리로 입기 좋은 그런 데님 팬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짙은 푸른 색감의 오디너리 핏츠 5P 데님 원워시.
사용된 부자재와 봉제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원단은 도톰한편이며 하얗게 원사가 일어나 있습니다.

 

5P Ankle Denim

정식 명칭이 궁금해서 오디너리 핏츠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니 '5P Ankle Denim'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발목까지 오는 기장감의 5P 데님 팬츠로, 넉넉한 엉덩이와 허벅지에 슬림한 밑단으로 특별히 체형을 타지 않는 실루엣입니다.

느슨하게 짜인 탄탄한 면 100% 원단으로 착용감이 매우 좋고 원단 자체가 갖고 있는 힘이나 봉제 패턴은 팬츠가 갖고 있는 고유의 캐롯핏이 잘 유지됩니다.

오디너리 핏츠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라인업으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봄이나 여름 경쾌한 느낌으로 스니커즈와 매치하기 좋은 데님 팬츠입니다.

 

뒷모습 또한 베이직하고 깔끔한 형태로 균일한 봉제감이 돋보입니다.
체인 스티치로 인한 아타리 불규칙한 워싱과 셀비지 마감.
허리춤 안쪽에서 볼 수 있는 사이즈 탭.
히든 리벳 없이 바텍 마감되어 있는 백 포켓.

사이즈 tip

2 단위로 사이즈가 나옵며 보통 입는 사이즈로 선택하면 허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기장이 짧은편이니 기장 길이를 고려해서 사이즈 선택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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