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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오피신 제네랄 트러커 재킷, 이 브랜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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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색감의 불규칙한 데님 원단을 보여주는 오피신 제네랄 트러커 재킷.

 

클래식 기반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오피신 제네랄 (Officine Generale) 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보셨나요?

아직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벨티드 피에르 팬츠'가 그나마 알려진 편입니다.

클래식에 기반한 아이템을 프랑스 특유의 감성으로 미니멀하면서 요즘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무드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컨템포러리 무드의 A.P.C. 라고 느껴집니다.

좋은 소재와 편안한 실루엣,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범용성이 큰 강점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LF몰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2세대와 3세대가 절묘하게 혼합된 디자인.

 

오피신 제네랄 Officine Generale

오피신 제네랄은 2012년 Pierre Mahéo에 의해 창립된 프랑스 브랜드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습니다.

캐주얼 워크웨어 등 클래식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전통적 제작 기법을 사용해 전개하고 있으며,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성한 의류를 보여줍니다.

좋은 원단을 사용한 환경친화적인 제조 공정 또한 장점으로 데일리로 편하게 입기 좋은 옷들이 많아 종종 찾아보는 브랜드입니다.

 

1, 2세대에서 볼 수 있는 앞섬 디테일과 광택 없는 버튼.

 

3세대를 떠올리게 하는 실용적인 사이드 포켓과 소매 여밈부.

 

소매로 이어지는 봉제는 과거의 방식 그대로.
하단부 핏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

 

2세대를 베이스로 한 입기 좋은 트러커

트러커 재킷, 흔히 말하는 청자켓은 데님의 근본 리바이스에서 탄생했으며 출시된 시점에 따라 1, 2, 3세대 크게 나뉩니다.

이는 각기 디자인과 핏이 다르며 그 시대를 반영해 조금씩 보완, 수정되어 왔습니다. 3세대 트러커 재킷이 출시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디자인 자체가 워낙에 아이코닉한 만큼 각종 브랜드에서 수많은 변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청자켓 한번쯤은 안 입어보신 분이 없으실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오피신 제네랄의 트러커 자켓은 일본 데님 원단을 사용한  2세대를 베이스로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과 핏으로 변형되었습니다.

내부 스티치는 꼼꼼하고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은 체인으로 되어있어 튼튼합니다.

 

사이즈 및 핏감

이미 몇 시즌 전 제품이라 사이즈 추천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S 사이즈가 97 정도의 사이즈 감으로 정핏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핏은 사실 입는 사람의 취향 차이라 정답이 없기는 하지만 정핏으로 나온 제품은 어깨를 기준으로 딱 맞게 입었을 때 가장 멋스러운듯 합니다. 그러나 트러커 재킷은 어떻게 입어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즐기는 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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