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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브룩스브라더스 1818 퍼티그, 클래식 하고 웨어러블한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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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브라더스의 올리브 그린 컬러의 가먼트다잉 퍼티그 팬츠.

 

여름에 입기 좋은 소재의 퍼티그 팬츠

요즘 인기가 많은 퍼티그 팬츠는 사실 오래전 작업자들이 입던 작업복으로 클래식한 브랜드에서는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오어 슬로우, 엔지니어드 가먼츠 등 미국의 클래식 복식을 오마주하는 일본의 브랜드에서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고 인기도 많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브랜드인 브룩스 브라더스도 마찬가지인데요. 국내에서는 라이센스 제품도 많고 이마저도 판매 중인 제품이 한정적입니다.

 

지퍼 여밈과 내부 단추까지 이중 여밈으로 클래식한 팬츠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지퍼에 음각으로 1818이 새겨있습니다.
뒷면 백포켓은 하나만 있고 덮개는 따로 없습니다.

 

1818 브룩스브라더스의 퍼티그 팬츠

브룩스브라더스의 창립연도인 1818에서 따온 라인으로 브룩스브라더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의류가 많이 나옵니다.

아마 퍼티그팬츠도 매시즌 출시하는 아이템일거에요. 시즌마다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그대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보유한 이 퍼티그 팬츠는 퍼티그의 일반적인 디테일인 큼지막한 사이드포켓과 빈티지한 올리브 그린 색감이 좋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원단이 면과 리넨 혼방 소재로 되어 있어 매우 가볍고 한 여름에 입기에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뒤 포켓에는 덮개 없는 일반 포켓, 사이드 어저스트는 생략되어 있어 워크웨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무난한 캐주얼로 입기 좋았습니다.

 

안감에 이런 재밌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주로 이태리 브랜드에서 보이는 디테일인데 브룩스브라더스가 이탈리아 CEO 체계로 가면서 생긴것일까? 추측만 해봅니다.
백 포켓 안감에도 재미있는 프린팅이 있어요.

 

구매는 직구를 추천!

지금 소개하는 퍼티그 팬츠는 대략 5년 전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한 제품입니다.

세일폭이 높았던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 답게 허리, 기장 사이즈의 선택 폭이 다양해 좋았습니다.

무난하게 입기 좋은 컬러와 핏의 제품은 물론 아메리칸 캐쥬얼 특유의 과감한 컬러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제품의 퀄리티, 부자재 또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세일가를 생각하면 대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브룩스브라더스 제품은 세일 기간에 공식 홈페이지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견고한 벨트루프와 전면 큰 포켓으로 이어지는 봉제부분.
사이드 포켓 끝단 처리도 클래식한 퍼티그 팬츠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밑단 봉제는 치노팬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감으로 캐주얼합니다.

사이즈 추천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허리와 기장에 따라 분류되어 있어 재고만 있다면 선택하기 쉽습니다.

다만 브룩스 브라더스의 팬츠는 사이즈가 제품별로 차이가 조금 있는 듯합니다.

소개할 퍼티그 팬츠는 30사이즈인데 허리는 31사이즈 감으로 넉넉합니다.

 

레귤러 핏감의 편안하고 깔끔한 실루엣 브룩스브라더스 1818 퍼티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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