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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쉐기독 니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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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넥 형태의 클래식한 감성의 포근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쉐기독 니트.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 니트 감성 그대로...

최근 몇 년 동안 니트 추천하면 곧잘 눈에 띄는 할리오브스코틀랜드(Harley of Scotland)의 쉐기독 니트입니다.

1929년 스코틀랜드 북부에서 탄생한 할리오브스코틀랜드는 스코틀랜드 전통 스웨터 제작 방식인 홀가먼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거칠지만 따뜻한 양모에 특유의 기모감으로 클래식하면서 가볍고 따뜻합니다.

​홀가먼트 방식 - 통으로 한번에 짜내 팔이나 몸통에 봉제선이 없어 편한 착용감과 특유의 핏감이 특징입니다.

 

하단 립 짜임.  안쪽을 봐도 따로 봉제선이 보이지 않는다.
봉제 없이 한 번에 짜인 홀가먼트 방식으로 어깨선 또한 없다.

 

쉐기독 니트

울 원단 표면을 긁어 기모 처리를 한 방식으로 헤어리하면서 도톰하게 부푼 느낌입니다.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하고 가벼우면서 따뜻합니다.

한 가지 색깔이라도 다양한 컬러감의 원사가 짜여 오묘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넉넉한 핏 감의 클래식한 실루엣으로 표면을 긁어 기모처리한 질감이 특징.
넥라인은 좁지도 넓지도않은 형태이며 편안합니다.

 

홀가먼트 방식

홀가먼트란 무봉제 니트를 대변하는 용어로 무봉제 니트는 이름 그대로 봉제 없이 한 장의 옷이 완성되는 니트 제작 방식입니다.

원래 니트는 앞판, 뒤판, 소매를 따로 편직해 '사시'라는 봉제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인데 무봉제 니트는 이러한 과정 없이 한 벌의 옷이 완성돼 나옵니다.

 

기모감이 올라온 표면 느낌이 얼핏 보면 그냥 10년 입은 느낌입니다.
다양한 색감의 원사가 같이 짜여 입체감 있고 독특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사이즈가 제일 고민이시죠?

M 사이즈가 103 정도의 느낌입니다. 저는 조금 여유있게 샀지만, 짜임이 잘 늘어나 딱 맞게 입어도 좋고 살짝 여유있게 입어도 좋아보여요.

 

짜임 형태를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성긴편이나 그만큼 공기를 잘 머금어 포근합니다.
한 눈에 봐도 포근한 느낌. 접어놓으면 생각보다 도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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