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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야기

캡틴선샤인 트래블러 코트 - 네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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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항상 회자되는 캡샤의 트레블러, 그리고 발마칸 코트

 

클래식한 겨울철 아우터

살짝 쌀쌀해지는 이맘때쯤 되면 한 번쯤은 찾아보시는 캡틴선샤인의 트래블러 코트입니다. 매 시즌 약간씩 리뉴얼되며 출시되는 대표 제품으로 이번에 소개할 트래블러 코트는 22FW 제품입니다.

23 시즌부터 원단이 보다 얇아지고 (대신 더 부드럽고) 사이즈감도 달라졌다고 하니 이 부분은 참고해 주세요. 실제로 이후 제품은 저도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겨울철 입는 코트는 두껍게 폭 감싸주는 느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담기진 않지만 단순히 생각보다 얇은데 밀도 있게 짜여 한 겨울에 니트와 입으면 따뜻하다. 원단에서 오는 고급감은 물론.

 

트래블러 코트의 소재와 구조

리버스 더블 클로스 멜튼 울 100% 소재로 부드럽지만, 만졌을 때 밀도감이 느껴집니다. 적당한 무게감에 표면의 결은 균일하고 매트한 편입니다.

래글런 숄더, 소뿔 버튼, 큼지막한 두 개의 플랩 포켓과 작은 티켓 포켓이 있습니다. 캡샤 특유의 하단부가 넓은 A핏과 센터 벤트로 인해 편한 착용감이 특징입니다.

 

부자재는 물론 봉제나 원단, 덧댐 등 잘 만든 코트의 전형 몇 년을 입어도 형태가 잘 유지된다.

 

발마칸 코트

스코틀랜드 발마칸(Balmacaan)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코트 형태로,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용도로 세우면 목을 감싸는 라펠, 목까지 올라오는 센터 버튼이 특징입니다.

래글런 슬리브, 히든 버튼, 여유 있는 실루엣, 무릎 아래에 오는 기장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미드 레이어를 레이어드하거나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캡틴선샤인의 트래블러 코트는 이러한 발마칸 코트 형태에 약간의 디테일이 추가되었습니다.

 

안감은 따로 없어 레이어드 하기 좋고 가을에서 한 겨울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착용감 & 사이즈

40사이즈로 여유 있게 잘 맞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듯 사실 캡틴선샤인 상의, 아우터류는 38 사이즈가 맞으나 저는 조금 더 여유 있게 40을 입습니다.)

마냥 크다는 느낌이 아닌 어느 정도 껴있어도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감싸주듯 포근하게 입기 좋았습니다. 밀도 높은 울 소재로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지만 부드럽고 따뜻하며, 저렴한 울 100% 코트에 비하면 부피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캐주얼하게 그리고 단 한벌의 코트만 필요하다면 발마칸 네이비.

 

결론

캡틴선샤인의 트래블러 코트, 발마칸 코트의 유행이 몇 년 되긴 했지만, 클래식한 디자인과 캐주얼은 물론 어느 정도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도 어색함이 없는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캡틴선샤인만이 주는 핏 감과 만족감이 훌륭한 코트입니다. 리뷰를 하기 전에 드라이라도 했어야 하는데(사실 한 번도 안 했어요)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 때, 그리고 입어봤을 때 진가를 알 수 있는 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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