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룩의 완성 쌩젬
여름철 산뜻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하면 떠오르는 프랑스의 의류 브랜드 세인트 제임스 (Saint James).
세인트 제임스는 1885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방적 공장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방적 공장에서 생산한 작은 규모로 실을 판매하면서 몽 생 미셸 지역의 품질 좋은 양모를 이용해 품질 좋은 니트 재질 모자와 양말을 동네 잡화점에서 판매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창립자인 레옹 레갈레는 노르망디 선원들을 위한 양모 스웨터를 판매하면서 점점 명성과 인기가 얻었고 세대를 거듭하다 1956년 요트 대회 챔피언 에릭 타바를리가 경기 때마다 입던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큰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세인트 제임스의 주력 상품이 되었습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1950년대와 1970년대에 이르러 큰 인기를 끌고 지금까지도 세인트 제임스의 대표 상품인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크게 3가지 핏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길도, 메르디앙, 밍콰이어이고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르디앙을 구매한 이유는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으면서 라운드넥으로 무난하게 입기 좋은 점 때문입니다. 오리지널 보트넥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길도 핏을 추천합니다.
길도 - 레귤러 핏, 조직감 있는 힘 있는 면 소재, 보트넥
메르디앙 - 와이드 핏, 두께감 있고 부드러운 면 소재, 라운드넥
밍콰이어 - 와이드 핏, 얇고 부드러운 면 소재, 라운드넥
사이즈 tip
수축이 심하다 해서 업 사이즈 하여 XL 구매했습니다. 새제품은 너무 커 실제로 입기 전 바로 세탁을 해보았는데 세탁 후 전체적으로 수축이 생겼습니다. 기장도 기장인데 전체적인 품과 어깨 부분 수축이 생각보다 커 딱 맞긴 하는데 여전히 어깨에 비해 팔 기장과 총장이 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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