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데님에 대한 집착 풀카운트
빈티지 데님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한 풀카운트. 원단과 리벳 등 부자재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철저한 고증과 좋은 퀄리티를 기반으로 데님을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풀카운트의 디렉터 미키 하루는 에비수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다 독립하여 1993년부터 풀카운트를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복각 데님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는 오사카 파이브의 한 브랜드로 전 세계 많은 복각 데님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입어보면 아는 짐바브웨 코튼 원단
풀카운트의 데님은 짐바브웨 코튼으로 짠 원단이 사용됩니다. 원사가 긴 덕분에 데님의 온즈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하며 좋은 착용감을 줍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입었을 때 편하다는 느낌이 들며 구직기로 천천히 성기게 짜인 원단은 특유의 요철감이 생겨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이 모여 풀카운트가 착용감이 정말 좋다는 의견이 많은듯합니다.
0108 NEW STRAIGHT 핏
풀카운트의 인기 모델로 슬림 스트레이트 핏의 13.7 oz 의 데님 팬츠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몇 차례 수정을 통해 보다 입기 좋고 깔끔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적당한 밑위(입었을 때 다소 짧게 느껴지긴 한다)와 짐바브웨 코튼 원단 사용으로 좋은 착용감을 줍니다. 허리가 잘 잡아주는 편이라 실루엣이 좋은데 다만 이 부분으로 허리가 조금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108을 선택한 이유
와이드 핏감의 팬츠가 유행이긴 하지만 체형과 잘 맞다면 슬림 스트레이트핏만큼 유행 없이 잘 입을 수 있는 핏이 있을까요? 물론 레귤러 한 핏감과 와이드 핏감의 편안함에 중독된 요즘이지만 슬림 스트레이트핏은 개인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핏이기도 하고 또 종종 잘 입고 있습니다. 이런 슬림핏의 데님 팬츠는 평소 레졸루트 710을 잘 입고 있어 (벌써 중청이 다 될 정도로 입었는데 조만간 소개하겠습니다.) 다소 겹친다고 생각했던 풀카운트 0108은 그동안 위시 리스트에만 있던 데님 팬츠였습니다. 레졸루트 710이 잘 맞기도 하고 만족했기에 차라리 레졸루트를 새로 구매하려 했으나.. 풀카운트 특유의 질감과 색감이 자꾸 생각나 어쩌면 조금은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어디서?
풀카운트 데님은 국내 편집샵(모드맨, 프레이트, 서플라이루트 등)에서 판매중이며 네이버 구매 대행 쇼핑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데니미오(Denimio)라는 일본 편집샵에서 바로 구매하였는데요. 기본 세일 및 최초 가입할 때 주는 쿠폰을 사용하면 아마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즈는 어떻게?
평소 29~30 사이즈 정도를 입는데 이건 31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사실 한 사이즈 컸어도 만족하며 입었을듯합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 슬림한 핏감이기 때문에 밑위와 허벅지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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