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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매한 시계 RDUNAE RA03 입문용 필드워치 올해 들어 구매한 것중 잘산템!여름, 심심한 손목에 시계나 팔찌를 꼭 하는 편입니다.손목에 있는 듯 없는 듯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그럴 때 필드 워치가 딱입니다.필드 워치는 본래 군인들이 차던 시계로 작고 튼튼하고 보기 편합니다.작고 심플한 디자인에 나토 밴드로 다양하게 밴드 교체가 가능해 여름 남자 액세서리로 너무 좋아요.​ 알리 발 중국 시계 RDUNAE RA03알리 발 중국 시계라는 선입견 때문에 선뜻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기 망설였습니다.다만 이 시계를 구매한 지 대략 3달 정도 지났고 지금까지 거의 데일리로 착용하는데 이만한 가성비가 없어 (아시는 분은 이미 많이 아시지만) 소개해 봅니다.기능 - 일본의 미요타 2035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3달이 지난 지금까지 대략 20초 정도의 ..
알든 990 사이즈, 레어쉘 93911 시가쉘 코도반 더비 깔끔한 아메리칸 더비의 정석알든의 플레인 토 블러처로 시가쉘 코도반입니다.특별할 것 없는 플레인 토 디자인이지만 알든의 호윈 코도반 특유의 질감과 광택감, 배리 라스트의 무난한 범용성이 특징입니다.사실 오랜 시간 8번 컬러 990을 사고 싶었지만 975를 이미 갖고 있기에 조금 더 활용도 좋을 것 같은 시가 컬러로 구했습니다.  유니페어의 별주 모델 93911유니페어 별주 모델로 990, 9901과 같은 라스트의 플레인 토 블러처로 브라운 컬러감의 시가쉘 코도반이 사용되었습니다.알든의 코도반쉘은 꾸준히 나오는 버건디, 블랙 컬러 외 시가, 라벨로, 위스키 등의 레어쉘이 존재하며 꾸준히 별주로 가끔 나오고 있어 희소합니다. ​ 알든 배리(Barrie) 라스트 사이즈발 길이 252 발 볼 L10.5, R10..
아카펠라클로딩 A-2 재킷, 워싱된 느낌의 가죽 재킷 나이가 들어도.. 아니 나이가 들수록 어울리는 가죽 재킷​저에게 가죽 재킷은 사진으로 보면 멋있지만 막상 입어보면 어색한 느낌에 선뜻 도전하기 힘든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가죽 소재의 특성 상 좋은 소재가 아니라면 그만큼 티가 나기 마련이라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가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그럴수록 유행을 따르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택하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좋은 소재의 잘 만들어진 가죽 재킷만큼 오래 입을수록 멋이나는 아이템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2 항공 재킷미 육군 공군(미국은 육군에도 해군에도 공군이 따로 있다)이 2차 대전 당시 입었던 재킷으로, 높은 고도에서의 방한과 비행기 내에서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재킷으로 나일론이 상용화되기 전 주로 소나 말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
풀카운트 1108 워싱진 리얼킬러 훌륭한 퀄리티의 워싱진 real killer 1108raw 생지 데님이 주는 색감이나 질감, 특유의 그 뻣뻣함은 참 매력적입니다.특유의 짙은 푸른 색감으로 즐기는것도 물론 좋지만 오래 입어 색이 빠지는 데님의 경년변화를 즐기는것도 생지 데님을 입게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무 힘든 나만의 워싱진 만들기인터넷을 통해 멋지게 워싱 된 청바지를 보고 나만의 워싱진을 만들겠다고 열심히 입어보지만 워싱을 빼는게 쉽지않은 일입니다.차로 출퇴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 매일 몇 년을 입어도 위 사진처럼 워싱 내기가 힘듭니다.(물론 워싱이 다는 아닙니다. 의도한 만큼의 워싱이 나오지 않더라도 생지 데님을 오래 입다 보면 내 몸에 최적화 되어가는 좋은 느낌을 받게 되고 이것만으로도 생지 데님을..
르메르 레귤러 칼라 셔츠 ​크리스토퍼 르메르이브 생로랑, 라코스테, 에르메스를 거쳐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르메르를 론칭하고 이제는 유니클로와 협업을 하는 등 실용적이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좋은 소재와 부자재에서 고급감이 느껴지며 로고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미니멀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을 특유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실루엣으로 일상생활에서 입기 좋은 옷을 전개합니다.   레귤러 칼라 셔츠기본적인 셔츠의 디자인을 르메르 특유의 소재감과 패턴으로 여유롭고 부드러우며 편안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르메르가 셔츠에 주로 사용하는 친환경 라이오셀과 실크 소재로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입니다.흡습성이 좋은 소재로 여름에 가볍게 입기에도 좋습니다.힘 있고 단단한 소재가 아닌 흐르면서 자연스러운 주름이 있는 ..
리바이스 LVC 54501 톨테일 워싱 데님 깔끔한 핏감의 54501그 중에서도 54년도 501을 재현한 54501의 핏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동 사이즈 #47501에 비해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여유는 좀 더 있고 밑단은 더 좁습니다.깔끔하게 입기 좋은 테이퍼드 핏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LVC와 현행 제품의 차이과거의 데님을 복각한 라인은 LVC 현행 리바이스 제품과는 사용된 원단과 봉제기법, 부자재 등이 다릅니다.때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는 과거의 방식을 재현해냈고 가격이 훨씬 더 비싼만큼 더 좋은 소재가 사용됩니다.54501 톨테일의 원단은 워싱이 되어 다소 얇게 느껴지지만 부드럽고 편안합니다.베이직한 5포켓 데님 팬츠로 리바이스 최초로 지퍼가 사용된 54년도의 501의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54501의 핏감에 대해허벅지부터 밑단까지..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흰검 출시 이후 수많은 스니커즈에 귀감이 된 전설의 농구화또또또 에어 조던?에어 조던의 명성이야 아주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비싸기도 하고 제 취향과도 맞지 않아 딱히 관심이 없었습니다.그런데 무슨 바람이 분 건지.. 나이키 공식 앱을 보던 중 갑자기 에어 조던 1 로우 제품에 꽂혀 몇 족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실제 제품을 접하고 신어봤을 때 왜 이 브랜드가 지금까지도 롱런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와 또 다른 클래식한 쉐잎의 농구화, 과감하면서도 조화로운 컬러웨이, 생각보다 좋았던 착용감... ​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 에어 조던에어 조던은 1985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명실상부 나이키의 주요 수입원(?)이자 대표 상품 중 하나입니다.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의 콜라보는 ..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SE 듄레드 에어 조던은 역시 레드바로 전 게시글에 이어 또다시 나이키 에어 조던 1 로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컬러 조합이지만 요즘 같이 더운 여름, 반바지 혹은 검정 슬랙스와 찰떡인 레드 컬러의 에어 조던 1 듄레드.네임드 컬러웨이 에어 조던 시카고와 비슷하지만 화이트와 레드 두 가지의 컬러로 캐주얼 하면서 경쾌한 느낌입니다.SE 라인으로 천연가죽 소재가 쓰였고 이로인해 촉감이 보다 좋으며 주름의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나이키 SE나이키 제품명을 보면 끝에 OG, SE, F&F 등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추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는 기존 제품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띄는 제품 라인을 뜻 하는데 SE는 Special Edition의 약자로 어떤 특별한 상황이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