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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포스 1 07 LV8 빈티지 그린 국민 신발 나이키 에어포스 11982년 처음으로 출시된 나이키 에어포스 1은 아웃솔에 에어가 들어간 나이키 최초의 농구화입니다.출시 2년 만인 1984년 단종 되었다가 매니아들의 줄기찬 요청에 의해 90년대에 이르러 재출시 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로 나이키의 대표 상품이자 국민 신발로 자리매김합니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웨이에어포스 원은 인기가 많은 만큼 매 시즌 출시되며 다양한 소재와 컬러웨이를 손보입니다.가장 기본적인 올백, 올검 제품의 인기가 가장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전 소개해 드렸던 두 종류의 에어포스 1 처럼 쭈글이 가죽으로 출시하는 에어포스 1을 가장 선호합니다.처음부터 편한 착용감도 장점이지만 오래 신었을 때 빈티지함이 느껴지는 것이 아주 멋있습니다.  구매처 및 사이즈, 세탁 후기마침..
파라부트 샴보드 카페, 컬러 및 사이즈 추천? 캐주얼을 입는데 구두가 필요하다면!?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가 애매한 요즘, 매번 수트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파라부트가 좋은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재와 제법으로 만듦새가 준수하고 워낙 튼튼해서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문제 없습니다. 구두 치고 좋은 착용감과 어디든 매치해도 썩 괜찮은 조합을 보여주는 파라부트 샴보드. 실용적인 프렌치 U팁 샴보드 이미 이전글에서도 설명을 한 바 있지만, 파라부트는 프랑스의 제화 브랜드로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실용적이면서 화려하진 않지만 어디든 매치하기 쉬운 디자인의 신발이 많습니다. 특히 샴보드는 끝이 둥근 프렌치 U팁의 형태로 캐주얼은 물론 경조사(주로 경사를 추천하긴 합니다)에서도 괜찮습니다. 매치하기 쉬운 구두 샴보드는 남자들이 주로 착용하는 치..
엔지니어드 가먼츠 스냅 버튼 후드, 헤비 플리스 래글런 후디 엔가의 후드는 뭐가 다르지? 뉴욕 기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후드 스웻입니다. 네펜데스의 '다이키 스즈키' 가 전개하는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클래식한 미국식 캐주얼을 독특한 감성으로 재해석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후드 스웻은 베드포드 재킷과 FA 팬츠 등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대표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엔가 특유의 재해석이 돋보입니다. ​ 스트링 대신 스냅 버튼?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스웻 후드는 독특한 변형이 있습니다. 바로 흔히 볼 수 있는 후드를 여밀수 있는 끈 대신 스냅 버튼이 두개 달려 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편리하고 독특한 실루엣으로 연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엔가 답게 클래식한 후드 스웻의 디테일을 볼 수 있는데요. 복각 스웻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긴 소매 시보리와 ..
쏘로굿 Thorogood 포스트맨, 착용감 좋은 미국 더비 슈즈 Thorogood, Made In USA 쏘로굿은 1892년부터 워크부츠를 생산해 온 미국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한때 셀비지 진 붐이 일면서, 쏘로굿의 목토 (Moc toe) 워크 부츠가 큰 유행이었습니다. 미국 내 유수의 부츠 브랜드 중 하나로 미국 생산을 고집하며 좋은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Postman 쏘로굿의 포스트맨 (Postman)은 이름처럼 우편 배달부를 위한 신발로 만들어졌습니다. 동명의 레드윙 포스트맨처럼 미국 우편인증(USPS)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레드윙과 쏘로굿 두 포스트맨을 모두 경험해봤지만 착용감 만큼은 쏘로굿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만듦새나 어퍼의 퀄리티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착용감 하나로 모든게 용서되는 깔끔한 더비 슈즈입니다. 다소 아쉬운 가죽 퀄리티..
오피신 제네랄 트러커 재킷, 이 브랜드를 아시나요? 클래식 기반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오피신 제네랄 (Officine Generale) 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보셨나요? 아직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벨티드 피에르 팬츠'가 그나마 알려진 편입니다. 클래식에 기반한 아이템을 프랑스 특유의 감성으로 미니멀하면서 요즘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무드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컨템포러리 무드의 A.P.C. 라고 느껴집니다. 좋은 소재와 편안한 실루엣,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범용성이 큰 강점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LF몰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피신 제네랄 Officine Generale 오피신 제네랄은 2012년 Pierre Mahéo에 의해 창립된 프랑스 브랜드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습니다. 캐주얼 워크웨어 등 클래식..
브룩스브라더스 1818 퍼티그, 클래식 하고 웨어러블한 팬츠 여름에 입기 좋은 소재의 퍼티그 팬츠 ​요즘 인기가 많은 퍼티그 팬츠는 사실 오래전 작업자들이 입던 작업복으로 클래식한 브랜드에서는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오어 슬로우, 엔지니어드 가먼츠 등 미국의 클래식 복식을 오마주하는 일본의 브랜드에서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고 인기도 많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브랜드인 브룩스 브라더스도 마찬가지인데요. 국내에서는 라이센스 제품도 많고 이마저도 판매 중인 제품이 한정적입니다. 1818 브룩스브라더스의 퍼티그 팬츠 브룩스브라더스의 창립연도인 1818에서 따온 라인으로 브룩스브라더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의류가 많이 나옵니다. 아마 퍼티그팬츠도 매시즌 출시하는 아이템일거에요. 시즌마다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그대로이지..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쉐기독 니트 추천!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 니트 감성 그대로... ​최근 몇 년 동안 니트 추천하면 곧잘 눈에 띄는 할리오브스코틀랜드(Harley of Scotland)의 쉐기독 니트입니다. 1929년 스코틀랜드 북부에서 탄생한 할리오브스코틀랜드는 스코틀랜드 전통 스웨터 제작 방식인 홀가먼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거칠지만 따뜻한 양모에 특유의 기모감으로 클래식하면서 가볍고 따뜻합니다. ​홀가먼트 방식 - 통으로 한번에 짜내 팔이나 몸통에 봉제선이 없어 편한 착용감과 특유의 핏감이 특징입니다. 쉐기독 니트 울 원단 표면을 긁어 기모 처리를 한 방식으로 헤어리하면서 도톰하게 부푼 느낌입니다.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하고 가벼우면서 따뜻합니다. 한 가지 색깔이라도 다양한 컬러감의 원사가 짜여 오묘한 색감을 보..
알든 Alden 975 코도반 블러처 미국적인 클래식 롱윙 더비 슈즈 왜인지 요즘 핫한 알든 Alden은 사실 1884년 부터 시작된 가장 미국적인 클래식한 제화 브랜드입니다. ​아메카지, 아이비, 클래식 캐주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구두하면 빠지지 않는 알든은 특유의 캐주얼한 쉐잎과 (클래식 기반 다른 브랜드의 구두에 비해)편한 착용감으로 꾸준하게 인기가 좋습니다. 오래된 역사에 비례해 다양한 제품이 많지만, 그중 호윈(Horween)사의 최상급 말 엉덩이 가죽을 사용한 코도반 제품, 알든의 #8 버건디 컬러는 대체할 만한 대안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를 사용한 플레인 더비 슈즈 형태의 990, 9901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975는 990과 같은 라스트와 베이스에 한껏 멋을 낸 풀 브로그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