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이야기 (1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카펠라클로딩 A-2 재킷, 워싱된 느낌의 가죽 재킷 나이가 들어도.. 아니 나이가 들수록 어울리는 가죽 재킷저에게 가죽 재킷은 사진으로 보면 멋있지만 막상 입어보면 어색한 느낌에 선뜻 도전하기 힘든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가죽 소재의 특성 상 좋은 소재가 아니라면 그만큼 티가 나기 마련이라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가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그럴수록 유행을 따르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택하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좋은 소재의 잘 만들어진 가죽 재킷만큼 오래 입을수록 멋이나는 아이템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2 항공 재킷미 육군 공군(미국은 육군에도 해군에도 공군이 따로 있다)이 2차 대전 당시 입었던 재킷으로, 높은 고도에서의 방한과 비행기 내에서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재킷으로 나일론이 상용화되기 전 주로 소나 말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 풀카운트 1108 워싱진 리얼킬러 훌륭한 퀄리티의 워싱진 real killer 1108raw 생지 데님이 주는 색감이나 질감, 특유의 그 뻣뻣함은 참 매력적입니다.특유의 짙은 푸른 색감으로 즐기는것도 물론 좋지만 오래 입어 색이 빠지는 데님의 경년변화를 즐기는것도 생지 데님을 입게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무 힘든 나만의 워싱진 만들기인터넷을 통해 멋지게 워싱 된 청바지를 보고 나만의 워싱진을 만들겠다고 열심히 입어보지만 워싱을 빼는게 쉽지않은 일입니다.차로 출퇴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 매일 몇 년을 입어도 위 사진처럼 워싱 내기가 힘듭니다.(물론 워싱이 다는 아닙니다. 의도한 만큼의 워싱이 나오지 않더라도 생지 데님을 오래 입다 보면 내 몸에 최적화 되어가는 좋은 느낌을 받게 되고 이것만으로도 생지 데님을.. 르메르 레귤러 칼라 셔츠 크리스토퍼 르메르이브 생로랑, 라코스테, 에르메스를 거쳐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르메르를 론칭하고 이제는 유니클로와 협업을 하는 등 실용적이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좋은 소재와 부자재에서 고급감이 느껴지며 로고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미니멀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을 특유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실루엣으로 일상생활에서 입기 좋은 옷을 전개합니다. 레귤러 칼라 셔츠기본적인 셔츠의 디자인을 르메르 특유의 소재감과 패턴으로 여유롭고 부드러우며 편안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르메르가 셔츠에 주로 사용하는 친환경 라이오셀과 실크 소재로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입니다.흡습성이 좋은 소재로 여름에 가볍게 입기에도 좋습니다.힘 있고 단단한 소재가 아닌 흐르면서 자연스러운 주름이 있는 .. 리바이스 LVC 54501 톨테일 워싱 데님 깔끔한 핏감의 54501그 중에서도 54년도 501을 재현한 54501의 핏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동 사이즈 #47501에 비해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여유는 좀 더 있고 밑단은 더 좁습니다.깔끔하게 입기 좋은 테이퍼드 핏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LVC와 현행 제품의 차이과거의 데님을 복각한 라인은 LVC 현행 리바이스 제품과는 사용된 원단과 봉제기법, 부자재 등이 다릅니다.때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는 과거의 방식을 재현해냈고 가격이 훨씬 더 비싼만큼 더 좋은 소재가 사용됩니다.54501 톨테일의 원단은 워싱이 되어 다소 얇게 느껴지지만 부드럽고 편안합니다.베이직한 5포켓 데님 팬츠로 리바이스 최초로 지퍼가 사용된 54년도의 501의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54501의 핏감에 대해허벅지부터 밑단까지..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흰검 출시 이후 수많은 스니커즈에 귀감이 된 전설의 농구화또또또 에어 조던?에어 조던의 명성이야 아주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비싸기도 하고 제 취향과도 맞지 않아 딱히 관심이 없었습니다.그런데 무슨 바람이 분 건지.. 나이키 공식 앱을 보던 중 갑자기 에어 조던 1 로우 제품에 꽂혀 몇 족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실제 제품을 접하고 신어봤을 때 왜 이 브랜드가 지금까지도 롱런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와 또 다른 클래식한 쉐잎의 농구화, 과감하면서도 조화로운 컬러웨이, 생각보다 좋았던 착용감...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 에어 조던에어 조던은 1985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명실상부 나이키의 주요 수입원(?)이자 대표 상품 중 하나입니다.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의 콜라보는 ..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SE 듄레드 에어 조던은 역시 레드바로 전 게시글에 이어 또다시 나이키 에어 조던 1 로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컬러 조합이지만 요즘 같이 더운 여름, 반바지 혹은 검정 슬랙스와 찰떡인 레드 컬러의 에어 조던 1 듄레드.네임드 컬러웨이 에어 조던 시카고와 비슷하지만 화이트와 레드 두 가지의 컬러로 캐주얼 하면서 경쾌한 느낌입니다.SE 라인으로 천연가죽 소재가 쓰였고 이로인해 촉감이 보다 좋으며 주름의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나이키 SE나이키 제품명을 보면 끝에 OG, SE, F&F 등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추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는 기존 제품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띄는 제품 라인을 뜻 하는데 SE는 Special Edition의 약자로 어떤 특별한 상황이나 이..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OG 블랙토 OG는 OG다이 블랙토 제품을 끝으로 한동안 조던 1 로우를 또 구매할 일은 없을듯해요.현행, SE 제품에 이어 OG까지..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신어보면서 확실히 OG는 OG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기존의 현행 제품이 OG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이겠지만 (나이키를 잘 모르는 초심자의 입장에서) 조던 1 로우 제품 만큼은 OG제품이 가장 상품성이 좋다고 느꼈습니다.디자인, 소재, 착용감에 있어 판매중인 현행보다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블랙토, 그리고 컬러웨이에 대해..나이키 에어 조던 1의 컬러웨이는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와 매우 밀접합니다.당시 NBA 규정 상 농구화의 컬러는 팀 유니폼 컬러와 색상 배합(사용할 수 있는 컬러의 갯수, 얼마나 많이 흰색이 사용되었는지 등..)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 오디너리 핏츠 뉴파머스 데님 팬츠 평범한 일상에서 조금은 특별한 데님 팬츠.오디너리 핏츠(Ordinary Fits)는 '10년이 지나도 입고 싶은 데님'을 모토로 2008년 론칭한 일본 브랜드입니다.데님 성지 오카야마현의 코지마에서 시작된 브랜드답게 '데님'을 위주로 일상생활에서 입기 좋은 평범하지만 특유의 느낌을 주는 브랜드입니다.일본 유수의 데님 업체 중 '일상생활', '평범함'에 집중해 웨어러블 한 데님 의류를 오카야마현 좋은 원단에 장인 정신을 담아 만들었고 실제로 좋은 퀄리티를 느꼈습니다. 파머스 Farmers 데님허벅지가 넉넉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벌룬 핏입니다.13oz의 밀도 있고 부드러운 면 100% 원단이 사용되었으며 인디고 특유의 푸른 느낌이 돕니다.백 포켓 히든 리벳, 가랑이 쪽 리벳, 허리 뒤춤 신치백 등 .. 오디너리 핏츠 5P 앵클 원워시 데님 수선이 필요 없는 기장감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테이퍼드 핏저번 뉴 파머스 데님 팬츠에 이어 5P 앵클 데님 팬츠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10년 후에도 입을 수 있는 브랜드의 이념이 담긴 대표적인 데님 팬츠로, 좋은 원단과 봉제 퀄리티, 호불호가 없을듯한 착용감과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기장이 짧은 크롭핏이기 때문에 키에 맞추게 되면 허리가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특정 스타일을 대표한다기 보다 평범한 일상(여행이나 도서관 갈 때, 아이와 놀아줄 때, 장 보러 갈 때는 물론 출근할 때도)에서 데일리로 입기 좋은 그런 데님 팬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5P Ankle Denim정식 명칭이 궁금해서 오디너리 핏츠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니 '5P Ankle Denim'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이름에서 알 수 있.. 나이키 에어 맥스 90 LTR 올검 레트로한 디자인의 올검한동안 나이키 운동화 리뷰만 올리고 있습니다.그만큼 얼마 전 끝난 나이키 멤버스 데이에서 구매한 제품들이 많았는데요.평소 나이키 운동화를 즐겨신지는 않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한동안 열심히 신어야 할 것 같아요. 에어맥스 90 LTR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1990년에 처음 출시된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 3번째 모델입니다.에어맥스 1 디자인을 베이스로 아웃솔에서 에어가 보이는 디자인이고 (사견으로) 갑피 디자인과 라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다듬어진 모양새입니다.투박하고 클래식한 초기 에어맥스의 디자인 이지만 갑피의 라인이 날렵한 이미지를 주며 착용감 또한 좋은 편입니다.슈레이스부터 어퍼, 아웃솔까지 모두 검은색이 사용되어 범용성이 좋고 LTR(가죽 어퍼 모델) 라인으로 보다 부들부들한 가.. 블런드스톤 600 첼시 부츠, 범용성 좋은 전천후 첼시 부츠 호주에서 온 여러모로 신기 좋은 첼시 부츠최근 몇 년, 첼시 부츠 추천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블런드스톤.유행인가 싶어도 알고 보면 오랜 역사와 그로 인한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입니다.검색을 통해 제 블로그에 방문하셨다면, 브랜드에 대한 소개나 정보는 이미 저보다 많이 아실 테니 블런드스톤 600의 외형과 주관적인 소감 위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착용감과 범용성블런드스톤의 가장 큰 장점은 편한 착용감 여기저기 신기 좋은 범용성입니다.튼튼하고 가벼운 고무 밑창과 둥글고 넉넉한 라스트가 신었을 때 좋은 느낌을 줍니다.더불어 썩 괜찮은 소재와 봉제로 막 신어도 좋은 에이징을 보여줄 듯합니다.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지만 신었을 때 편하고 기분 좋은 신발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인상과 소감십만.. 엔지니어드 가먼츠 트랙 플리스 '미국발 일본맛' 가디건 재킷 어좁이핏 안 나오는 가볍고 편한 가디건레이어드해서 입기 좋은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트랙 플리스 가디건 재킷입니다.V 존이 깊지 않은 가디건 디자인으로 트랙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간절기 아우터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편한 소재감으로 매우 가볍고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입기 편했어요.또한 오피스나 실내에서 가볍게 입을 미드 레이어로 활용도가 좋습니다. 엔가 특유의 A 핏전체 기장은 짧지도 길지도 않게 적당하고 밑단이 넓고 트임이 있습니다.밑단이 넓게 떨어지는 A 핏으로 여유 있는 실루엣이 특징입니다.트랙 재킷의 편안함, 가디건의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 기모 안감으로 기능성까지 담은 엔가 다운 실용적인 가디건 재킷입니다. 트랙 플리스 가디건 재킷제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디건 겉면은 트랙 재킷 (..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