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이야기 (1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킨토시 리버시블 맥코트 클래식 레인코트 맥코트가 맥코트라 불리게 된 이유 맥코트의 시작 매킨토시 코트를 소개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긴 기장감과 함께 넓은 칼라, 싱글 브레스트의 큰 디테일은 없는 레인 코트입니다. 가벼운 방수가 될 수 있게 촘촘한 면에 (당시엔 혁신적인) 얇은 코팅이 되어 있는 본디드 코튼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다. 매킨토시 리버시블 맥코트 클래식의 대명사 매킨토시의 맥코트도 현대에 이르러 실용적이고 현대적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라인이 있습니다. 세탁이나 드라이가 가능한 코팅이 없는 제품이나 총장이 줄어들어 활동성이 개선된 제품 등등. 소개할 리버시블 맥코트는 겉감은 면 100 안감은 울 100 소재로 되어 있어 보다 따뜻하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코팅이 안 되어 있는 소.. 윌리엄 로키 제대로 만든 캐시미어 100% 니트 좋은 재료로 잘 짜인 캐시미어 니트 평소 니트를 자주 입는 편이 아니라 보유한 니트의 개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제대로 된 니트를 보유하려고 하는데요. 다양한 핏과 재질의 니트가 있지만 그중입을 때마다 항상 만족스러운 윌리엄 로키의 캐시미어 100% 니트를 소개합니다. 1874년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윌리엄 로키는 캐시미어, 램스울, 메리노 등 좋은 품질의 천연 섬유를 사용해 장인 정신으로 수제로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창업자 윌리엄 로키의 이름을 따와 지금까지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면서 가족 운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캐시미어 니트?! 몽골의 고산지대에 사는 산양의 털로 겨울철 -40도까지 떨어지는 기온을 견딜 수 있게 해 줍니다. 캐시미어는 산양의 피부와 가까운 부드러운 솜털로 채취량.. 웨어하우스 1001 입기 좋은 복각 데님 고증과 복각에 진심인 데님 브랜드 풀카운트와 함께 복각 데님 붐을 일으킨 오사카 파이브의 한 축 웨어하우스의 데님 팬츠입니다. 과거 리바이스에 대한 지독한 고증과 원단, 부자재를 비롯 실의 느낌까지 복각하는 브랜드로 현시점 복각 1 티어 브랜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웨어하우스는 당시의 원단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미국의 각 지역에서 면사를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탄광지역을 발굴해 당시의 데님 원단과 부자재를 찾아 그대로 복각하기도.. ) 복각 디테일은 물론이지만 입을수록 몸에 맞아가는 느낌을 주는 데님이 무엇인지 경험하기 좋은 웨어하우스. 47년도 501을 복각한 1001 원 워시 국내에서는 보통 1101, 1105가 인기가 많은데 1001은 사실 웨어하우스를 대표하는 라인입니.. 그라미치 NN 팬츠 저스트 컷 올리브&블루 잉크 좋은 착용감과 색감, 웨어러블한 핏의 그라미치 NN 그라미치하면 역시 편한 착용감과 가먼트 다잉 염색으로 좋은 색감이 큰 장점이죠. 여행을 갈 때도 일상복으로도 손색없이 편하고 예쁜 옷을 좋아하는데 그라미치 팬츠가 딱 그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악용 팬츠에서 시작한 그라미치라 활동하기 편하고 허리 부분 가젯 봉제로 정 사이즈로 입어도 좋고 업 사이즈로 입어도 크게 어색함이 없이 좋습니다. NN 저스트 컷? NN 팬츠는 그라미치 팬츠 라인중에서 슬림한 핏 라인입니다. 슬림핏이라지만 특유의 가랑이 부분 가젯 봉제 기법으로 인해 엉덩이와 허벅지는 여유 있게 레귤러 한 편입니다. 가젯 봉제로 엉덩이 쪽 여유가 많아 마르신 분은 자칫 엉덩이 부분이 뜨기도 하니 이 부분 참고하면 좋을듯합니다. 4계절 착용.. 프라이탁 FREITAG 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OKJK입니다. 오늘은 트럭 방수포를 이용해 가방을 만들어 가장 성공적인 업사이클링의 표본이 된 스위스의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프라이탁은 1993년 마커스 프라이탁(Markus Freitag), 다니엘 프라이탁(Daniel Freitag) 형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최초의 프라이탁 그들은 그들이 살던 취리히의 작은 아파트에서 버려진 천막, 자동차 안전벨트, 화물차 방수포 등으로 자전거에 부착된 메신저백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프라이탁 형제는 1993년 공업용 재봉틀과 손 바느질로 첫 번째 메신저백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합니다. 이를 토대로 최초의 프라이탁으로 불리는 F13 TOP CAT 메신저백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현재 뉴욕 MoMA에 전시되어 .. 스파워트 마라톤 전천후 만능 스니커즈 사이즈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온 전천후 스니커즈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스웨덴의 스니커즈 브랜드 SPALWART.(꼭 대문자로 써야 합니다) 수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슬로바키아의 공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신발의 원형과 소재를 발견하고 이를 현대적인 조합으로 만들었다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실용적이면서 미니멀한 디자인과 클래식과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좋은 소재의 스니커즈 브랜드입니다. 좋은 소재와 만듦새 그리고 미니멀한 무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만듦새와 파츠 별로 쓰인 좋은 소재가 인상적입니다.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전천후 아무 때나 신어도 잘 어울립니다. 출시 이후 고급 스니커즈 브랜드 포지션이었으나 국내에서 인기가 조금 식은 것인지 최근 최근 저렴한 가격대 형성중입.. 버켄스탁 취리히 타우페 실물 리뷰와 사이즈 팁 언제 어디서나 기본은 하는 슬리퍼 여름이면 사랑받는 버켄스탁은 1774년부터 이어진 독일의 대표적인 신발 브랜드입니다. 신발 외에도 의류와 액세서리, 침대보와 화장품까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슬라이드나 샌들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버켄스탁은 한때 유행처럼 붐이 일다가 또 시들했다가 하기도 하지만 발에 꼭 맞는 코르크 밑창에 가죽 어퍼로 된 특유의 디자인으로 스테디가 되어버린 제품입니다. 10년만의 재구매 실제로 이번에 거의 10년 만에 재구매를 했는데(그때도 취리히) 처음 버켄스탁을 신었을 때 맞춘듯한 편안함은 여전했습니다. 물론 요즘은 이보다 편한 슬리퍼가 너무 많지만 특유의 코르크 밑창과 가죽의 질감이 주는 클래식한 무드는 역시 버켄스탁만 한 게 없는듯합니다. Why? 취리히 버켄스탁의 인기.. 부테로 Buttero 이탈리아 수제 스니커즈 브랜드 안녕하세요. OKJK입니다. 오늘은 전통적인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신발 브랜드 부테로(Buttero)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부테로는 1974년 이탈리아 투스카니(Tuscany) 지역에서 장인 마우로 사니(Mauro Sani)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명인 부테로란 이름은 투스카니 지역에서 말을 타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이탈리아 카우보이 이름에서 따 왔습니다. (소년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부테로의 브랜드 철학을 잘 나타낸 단어로, 전통적인 소재와 기술을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가족 기업으로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고급 신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카우보이 소년의 신발에서 부테로는.. 클락스 데저트 부츠 고어텍스 추천하는 이유 돌고 도는 유행 같지만 클래식 아이템 요 몇 년 사이에 클락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왈라비 메이플 컬러가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문득 15년 전쯤 잘 신었던 데저트 부츠가 떠올라 작년 이맘때쯤 오랜만에 다시 구매해 봤습니다. 클락스는 돌고 도는 유행템처럼 느낄 수 있지만 사실 200년 역사를 가진 클래식한 브랜드입니다. 인기 제품인 데저트 부츠가 탄생한것도 70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꾸준히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장점이 확실한 신발입니다. 운동화 같은 착용감과 범용성 편한 착용감과 너무 더운 여름을 제외 하면 아무 때나 신어도 잘 어울리는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적당히 의젓한 모습이 어느정도 구두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출퇴근할 때 신어도 스타.. 캡틴 선샤인의 22AW 버클백 베이커 팬츠 특유의 핏과 좋은 색감에 편안함까지 더한 바지 2013년부터 전개되고 있는 비교적 역사가 짧은 신스케 코지마의 캡틴 선샤인입니다. 모험과 탐험을 사랑하는 신스케 코지마의 정신이 담긴 브랜드로 빈티지, 밀리터리, 워크웨어 베이스에 좋은 소재와 일본의 전통 염색 기술, 봉제로 세심하게 옷을 지어냅니다.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입기 편하고 좋은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유의 여유있고 편안한 무드가 특징인데 더 궁금하신 분은 블로그에 캡틴선샤인 이야기를 참고해주세요^^ 베이커 팬츠 1920년부터 입기 시작한 워크웨어 중 하나로 이름대로 제빵사나 요리사들이 입던 팬츠입니다. 일을 하면서도 수납이 편리한 큼직한 양 사이드포켓과 백 포켓이 특징입니다. 워크웨어답게 넓은 레그룸이 특징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느.. 매킨토시 Mackintosh 맥코트의 시작 안녕하세요. OKJK입니다. 오늘은 맥코트의 원조이자 맥코트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맥코트 그 자체 매킨토시(Mackintosh)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매킨토시는 스코틀랜드의 화학자 찰스 매킨토시(Charles Macintosh)에 의해 1824년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20세에 새로운 염색 방법을 연구하는 공장을 오픈하고 그곳에서 나프타(타르의 유성 액체 부산물)를 실험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바로 면 직물 사이에 나프타 고무층을 끼워 물에 강하면서도 유연한 소재를 만들어 본디드 코튼이라 칭하고 특허를 냅니다. 내구성과 방수 기능이 훌륭했던 맥킨토시의 코트는 일반인들에게 판매됨은 물론 영국 육군과 경찰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이렇게 매킨토시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코트는 200년이 넘는 시간.. 바버 비데일 아시안핏 논왁스 모델 실물 리뷰 왁스 코튼의 본질은 잠시 내려놓고 보니 꽤 입을만해진 바버 이제 여름이 가고 바버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옷장에 걸려있는 바버 재킷만 봐도 마음이 흐뭇합니다. 클래식한 매력의 바버 재킷이지만 막상 코디가 한정적이라 자주 입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바람이 선선해지고 궂은 날씨일 때 조금은 의무적으로 걸쳐 입고 나가는데요. 그렇게 입을 때마다 만족도가 높은 재킷임엔 분명합니다. (워낙 아이코닉한 디자인이라 바버를 입은 다른 사람을 보면 서로 머쓱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본래 비를 막아주기 위해 겉면에 왁스칠을 한 바버재킷이지만 현대에 이르러 이는 오히려 입기 불편해지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왁스의 퀘퀘한 냄새에 손에 묻고 자동차 시트에 묻고 꾸덕한 질감에 일부러 리왁싱을 안 하고 왁스를 날려서 입..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